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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책, 읽긴 해야겠는데 손에 잡히질 않는다면?

대한민국 교육부 2011. 6. 3. 14:51






 흥미 있는 책으로 습관 들이는 게 먼저!
 
 
한 달에 열 권의 책을 읽는다는 이인준(고려대 3)씨는 “이미 독서가 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며 “책은 나에게 있어 삶의 나침반 같은 존재”라고, 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책 읽기를 꺼려하는 단계라면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계발서든, 소설, 에세이든지 자신이 가장 흥미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서 읽으세요. 꾸준히 읽다보면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가게 되고 다른 분야의 책에 손이 가게 되죠. 그렇게 됐다면 독서하는 버릇이 생긴 겁니다.” 덧붙여 그는 책이 딱딱하다면 만화책이라도 좋으니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 책이 손에 없으면 불안할 정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방송작가 곽지현씨의 독서습관
 
 
방송작가 곽지현씨는 독서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다고 말했다. “낯선 진리에 대한 오픈 마인드, 책이 준 선물이죠.” SBS 방송작가 곽지현씨는 회사의 막내작가다. 항상 많은 업무로 바쁘게 생활하지만 그는 독서하는 것을 절대 빼 먹지 않는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출퇴근하는 전철 안에서 틈틈이 책을 읽고 있다. 

SBS 방송작가 곽지현씨


“제 일에 많은 영감과 아이템에 대한 힌트를 책에서 얻어요. 독서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주거든요. 그렇게 되면 작품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부드러워 지는 거죠.” 그는 독서가 작품 구성에 있어 정형화 되어있는 틀을 깨는데 많은 힘을 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가 독서로 얻은 진정한 선물은 따로 있다고 했다. “저는 독서를 통해서 제 안의 무지와 편견을 깰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낯선 사실에 대해 오픈 마인드가 생겼다고 할까요? 사람들을 대할 때 좀 더 진정성을 갖게 되었다는 점,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이것이 저의 큰 장점이 된 것 같아요.” 

그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져서 그 만큼 다채로운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폭넓게, 무엇인가 얻으려는 열린 마음으로 독서를 한다면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억지로 책을 읽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호모부커스(Homobookers) 대학생이 추천하는 독서법
 
 

1. 첫 책은 흥미 있는 것으로 골라라!!
2. 책 읽기가 버겁다면 주말에 빈손으로 도서관에서 지내자!
3. 책을 읽을때는 '챕터'를 구분해서 읽어라
4. 독서는 무조건 '완독'
5. 책을 잡으면 무조건 '완독'하되,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버려라!
6. 자신에게 의미있는 책을 읽어라!!
7. 자신의 호흡과 맞는 책을 골라라! 고르기 힘들다면 '고전'을 선택하라!!
8. 각 대학의 추천도서를 눈여겨 봐라~!!
9. 읽은 책을 또읽고, 지인에게 선물하라~!!
10. 지하철, 버스 등 자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독서하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천하는 우수과학도서(2010 하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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