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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획일적 입시제도, 벗어나는 방법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15. 13:10



 대학 입학사정관제 정착
 

입시제도는 학교교육과 학생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정책입니다.
대학입학사정관제도는 개별 대학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선발기준을 마련하여 과거 점수위주의 획일적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이후 학생의 학교생활과 교사의 학생지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의 학생구성이 다양해지는 등 학교현장과 대학교육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의 신분 안정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 제고 등 질적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4년제 대학, 학년도 기준) : 6.9%(’10) → 10.3%(’11) → 11.8%(’12)
 

"찾아가는 입학사정관의 힘, 탄광촌서 보석을 발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찾아가는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했습니다. 기회균형선발 30명과 농어촌특별전형 86명 등 116명을 뽑기 위해 입학사정관이 전국 곳곳을 누볐습니다. 그 결과 정시모집 농어촌특별전형에 응시한 전라남도 능주고등학교 3학년 김군을 찾아냈습니다. 김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평소 혼자서 공부하고 궁금한 것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 군은 이공계 특수 장학생으로 4년간 학비를 면제받게 되었습니다. “신성장 산업으로 우주산업을 많이 꼽잖아요, 독자 기술로 우주선을 만드는 게 꿈이예요.” 김 군의 미래를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고교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 · 확대
 

고등학교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도입하여 사교육 유발을 최소화하고 공교육만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스펙’을 갖춘 학생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학교공부를 충실히 수행한 학생을 내신성적과 면접을 바탕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으로 특히 특목고 대비 사교육이 대폭 줄었으며(’10, 특목고 준비 중학생 1인당 사교육비 11.3% 감소), 앞으로 비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11, 72개교 → ’12, 95개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늘어나는 진로, 진학을 포함한 학생들의 다양한 상담 수요를 공교육 체제 내에서 흡수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수시로 찾아가 상담할 수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 1,500명을 올해 새롭게 배정하였으며, 2014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가정, 친구 문제뿐만 아니라, 진로, 진학에 대해서도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여 건강하고 슬기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부담 완화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교육과
EBS 강의만으로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BS 교재를 학교수업의 보충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교재 수를 줄이면서 EBS 강의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동시에 EBS 수능 연계, 수능 난이도 일관성 유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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