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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경주선언문" 채택

대한민국 교육부 2012. 5. 23. 16:28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경주선언문”채택

실천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을 위한 프로젝트, ‘경주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로



지난 5.21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에서 21개 APEC회원국들은 실천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을 위하여 경주이니셔티브를 실행하는 경주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총 21개 회원국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내 지식정보격차의 극복 및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APEC 역내 교육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한국이 제안한 교육협력 프로젝트(ECP, Educational Cooperation Project)를 추진하는 경주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육협력 프로젝트 : 한국이 모든 회원국들의 교육협력 수요와 분야를 진단하여 상호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 교육의 강점인 스마트교육의 확산, 사교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토대 마련,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감성적 능력 배양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교육장관들은 교육협력 모델이나 Best Practice의 발굴·공유를 통해 교육협력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정보공유에서 머물던 회원국간 협력 수준을 성과 중심의 실천적 프로젝트로 가시화하기 위하여 한국은 협력과 관련된 분야별 수준별 협력 전략을 회원국간 공동연구를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하였으며, 이는 APEC 프로토콜에 따라 교육네트워크(EDNET) 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4년 후 다음 장관회의에서 가시화되고 구체화된 형태로 보고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에는 역대 APEC교육장관회의 중 처음으로 21개 전 회원국(100%)이 참여하고, 교육장관도 가장 많이 참석하여 교육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에 회원국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5차 APEC 교육장관호의 경주선언문 핵심내용

한국이 제안한 ‘Envisioning Together for the Future and Hope’를 부제로 채택하여 전 회원국이 협력하여 APEC 역내 미래 교육을 이끌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경주선언문은 APEC 역내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4대 핵심 영역(Priority Areas)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다양한 도전과제들에 대한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교육적 대응방안과 향후 실천 조치를 담았습니다.

※ 4대 핵심영역 : 수학․과학교육, 언어․문화교육, 직업기술교육, ICT

금번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는 최초로 ‘협력’을 독자적인 주제로 논의하였으며, APEC 역내 포괄적․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교육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교육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담았습니다.

한국은 ICT 분야의 의제 주도국으로서 한국의 우수사례를 회원국과 공유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마스터플랜 영문화, 공개교육자료(OER, Open educational Resources)의 개발 및 교사의 ICT 활용능력개발 연수 등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제안한 육협력 프로젝트(Education Cooperation Project)를 경주선언문에 채택하고, 협력 이니셔티브 확보 및 구체적인 협력방안 실천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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