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내안전,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본문

교육정보

교내안전,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3. 4. 18. 11:00

많은 사람이 어린이를 위한 가장 안전한 장소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어린이들의 신체에 알맞게 지어진 건물이고 늘 어린이들을 보호해줄 선생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순간입니다. 학교 안 어린이들의 안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 안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복도와 계단에서는 절대 뛰지 않습니다.
 
복도에서는 오른쪽으로 사뿐사뿐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학교에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도 알고 있지만 6학년에게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규칙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으로 걷지 않으면 마주 오는 친구와 부딪칠 수 있습니다. 서로 오른쪽에서 걷게 되면 부딪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도에서 공놀이나 술래잡기 등의 놀이를 하면서 달릴 경우, 친구와 부딪혀 양쪽 모두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학교 계단에는 충분한 높이의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난간은 손잡이 역할과 보호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난간을 잡고 한 칸씩 오르고 한 칸씩 내려갑니다. 서너 계단씩 뛰어오르다가 넘어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계단을 이용할 때에는 친구와 장난치지 않도록 하고 발을 딛는 곳이 미끄럽지 않은지 살펴보고 발걸음을 내딛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둘째, 교실에서는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습니다.
 
교실에서 발표하고 제자리로 들어오던 친구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거나 걸상에 앉으려는 친구의 의자를 몰래 빼는 장난은 매우 위험합니다. 친구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창밖의 풍경이 보고 싶어도 창턱에 걸터앉거나 상체를 창밖으로 빼지 않도록 합니다. 많은 추락사고가 아이들이 창밖을 보기 위해 몸을 밖으로 내밀 때 일어납니다. 이를 위해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자면, 화분을 창가에 두었더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창문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책상을 창문에서 조금 떨어지게 배치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수교실에서는 그 교실에 맞는 안전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과학실에서 유리, 철 등으로 만들어진 실험도구와 각종 화학약품을 함부로 만지지 않습니다. 도서실에서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책을 무리하게 꺼내지 않고 사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음악실에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악기를 가지고 장난치지 않습니다. 

셋째, 운동장에서는 놀이기구의 사용법을 지킵니다.
 
운동기구에는 고정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특히 그네, 미끄럼틀, 시소, 철봉의 고정기구는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바르게 이용하지 않는다면 사고의 위험이 커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장에 나가기 전에는 신발을 갈아신습니다. 모래밭에서 놀 때는 친구에게 모래를 던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모래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병이 생길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운동장에서 놀고 난 다음에는 깨끗이 손을 씻고 들어옵니다.
 

학교는 분명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는 매일 아이들에게 안전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많은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학교와 가정의 안전지도가 함께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안전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웃으면서 지나가지 마시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그 누구보다 내 아이가 그 장난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