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 :: [블로거 기자가 간다!] 현문즉답 뒷이야기 - 광주 편
 


[블로거 기자가 간다!] 현문즉답 뒷이야기 - 광주 편


지난 2013년 5월 22일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광주교육감이 한자리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음에 답하는 행복교육 공감 토크 “현문즉답”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개홀에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현문즉답”은 지난 5월 10일 경남지역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두 번째입니다. 

이날 방청석에는 많은 분이 함께해주셨는데요. 송윤정 어머니는 아이가 특성화고에 다녀서 현 정부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들어보고 싶어 참여하였으며, 열린 교육이 이루어질 원하는 최연용 학부모선생님과 학생들 간에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고 바라며 이곳을 찾았습니다. 또한, 유덕 중학교에 다니는 정여은 학생은 앞으로 어떤 교육을 받을지 궁금하여 찾았다고 하였습니다.

방송 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밝은 미소를 머금은 교육부 장관과 광주교육감이 나란히 앉은 가운데 녹화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집중토론의 주제는 “새 정부, 광주 교육의 미래는?” 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현 정부는 교육정책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라는 질문에 장관은 지난 정부와 의도적으로 차별화 된 것 없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교육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광주의 교육 기조와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은 맥이 통한다. 몇 년 전부터 꿈과 적성을 살리는 교육은 우리 광주교육의 한 교육정책입니다. 행복한 교육은 새 정부 방향과 비슷해서 현장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이 고민하고 있고 아직도 연구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3년전부터 예고된 선택형 수능제가 첫 적용을 앞두고 논란이 있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였지만 복잡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대학입시 관련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입제도는 고교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교 현장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3년 정도 예고제를 둬야 한다. 2014학년도 수준별 수능은 발표한 대로 시행하고, 2015학년도 이후 수능에 대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체적인 틀 속에서 전문가들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는 성적위주의 획일적 선발에서 벗어나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제도하고 생각한다, 다만 급속하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원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측면도 있고 다른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장점을 살리고 보강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서남수 장관은 교육에서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학생의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공부만 열심히 하며 달려왔지만, 이제는 초·중·고에서 진로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의 진로는 막연하고 낭만적이지만, 중학교의 1학기 정도는 자기 자신을 탐색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유학기제는 조만간에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학기제혁신학교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배우는 중심으로 학생은 자율과 자치를 강조하고 있다, “교직원 모두가 학부모다”라는 생각으로 자라는 학생들에게 꿈과 적성을 찾아서 현장체험 위주의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고교무상교육은 빠를수록 좋은데 어떻게 진행이 되고 예산은 확보되었느냐는 질문에 장관은 내년부터 서서히 시작하여 2017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계획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안전한 학교와 교원부담 경감, 교육기회 균등과 교육비 부담 경감 정책 등에 관해 집중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느덧 1시간이 넘은 시간 집중토론 녹화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이어서 방청객으로 참여한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주민과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방청객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장관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어 혼란스럽다는 학부모님의 이야기에 서남수 장관은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를 20년 동안 교육부 장관으로 있으면 해결이 되는데, 그렇게 도와주실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입시제도를 바꾸는 것은 학부모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잘 안다며 8월에 발표될 입시제도에 대해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바꾸지 않고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검토하고 학교 교육이 제대로 되도록 하겠다. 너무 빠르게 변화하여 적응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지는 않게 연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녹화방송보다 객석에 앉은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이야기를 듣고 성심성의껏 질문에 응답하신 교육부 장관과 광주교육감을 보며 우리 교육을 책임지는 이분들에게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자유토론을 통해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를 가져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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