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 :: [현문즉답] 대구 편 ③정책토론·공감토크 생생후기
 


[현문즉답] 대구 편 ③정책토론·공감토크 생생후기


서남수 장관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공감토크 “현문즉답” 

쟁점 3. 자유학기제 

[문?] 사회자: 새 정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어떤 제도인가요? 

 

[답!] 장관: 12년간의 교육과정 중에서 중학교 한 학기 정도는 아예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는 시기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생들은 이 시기 동안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듣고 진로탐색에 나서며, 스포츠 등의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올해 시범학교 운영과 내년도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서 2016년부터는 전국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학교 한 학기만 시행하고 그치는 제도가 아니라 제도의 기본 정신이 초등 및 고등교육까지 영향을 끼치도록 발전시킬 것입니다. 


[문?] 사회자: 자유학기제 동안 수행평가나 직업체험 평가결과 등의 운영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 지역의 자유학기제 시행 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답!] 교육감: 대구는 자유학기제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자유학기제 T/F팀을 구성해서 선진 외국의 직업 체험활동 운영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학교에 대하여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2학기부터는 2개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본격시행에 앞서서 체험을 위한 직장 단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우선인데, 멘토 양성과 부모님 직장체험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김정금 실장: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보다는 현행 제도의 보완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아울러 자유학기제가 또 다른 사교육을 위한 시기로 전락하는 건 아닐까요?

 

[답!] 장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님들의 인식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최고로 꼽히는 학교에 진학하고 난 다음에 회의에 빠지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학생 본인은 물론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꼭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부디 자유학기제라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쓰일 수 있을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돈보다는 시간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모든 교육정책의 성패는 학부모님들에게 달렸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토론을 마치고 


신상명 교수는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학교가 삼위일체를 이뤄 행복해야 한다. 학생의 행복은 교사의 행복에서 나온다. 새 정부에서는 교사의 행복을 위한 정책이 많이 등장해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정금 실장은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 이뤄진다면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실현도 가까워 질 것이다. 이벤트성의 정책보다는 일상을 반영한 정책이 학교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광역시는 과거의 잘못된 점, 낙후된 점을 빠른 속도로 개선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어른들이 학생들의 인식을 올바른 곳으로 이끌고, 위축되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남수 장관 은 “부모가 자녀교육을 최우선에 놓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의 성장기를 생각하면서 보상심리가 작용해서는 옳지 않다. 최근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학벌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그 자리를 인성이 대체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행복하게 지낼지를 당국자가 아니라 학부모의 마음으로 걱정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토론

정책토론이 끝나자 참석자들이 마이크를 넘겨받아서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펼쳐놓았는데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의 가장 큰 당사자인 학생들의 참여와 열의가 돋보였습니다. 서남수 장관도 학생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정성을 담아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답니다. 


한 고교생공부하는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정답이 잘 안보이네요. 공부가 재미도 없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서 장관은 “지식기반의 사회이기 때문에 공부는 정말 중요해요. 부와 지위와 명예 모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무턱대고 책상에만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하루라도 빨리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만화가가 꿈인 학생이 있다면 단지 그림 잘 그리는 방법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고 공학을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책을 읽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구상하기 위해 노력하겠죠. 이러한 자신의 꿈은 제3자가 찾아줄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학생 자신이 항상 고민하고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상의를 함으로써 힘들지 않은 공부, 재밌는 공부의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공부에 대해서 자기 확신과 줏대를 가지는 것이 어려워요.”라는 질문에는 “학생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기고 그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칭찬하고 싶네요. 쉽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긍정적인 고민을 거듭해 주길 바라며 우리 어른들도 여러분을 돕기 위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대구에서의 현문즉답이 마무리 됐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되네요. 교육부 장관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공감토크 ‘현문즉답’ 다음에는 EBS와 함께 합니다. 7월 9일, 다음 토크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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