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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새롭게 맞는 학교

대한민국 교육부 2014. 3. 5. 11:00

선생님의 새학년 새학기 준비
바쁘다, 바빠! 새롭게 맞는 학교
2014 교육계획 I 업무발표 I 새 학년 준비 I 새 학기 준비

학년 말이 되면 바빠지는 교사

해가 바뀌어 갑오년. 비록 달력은 2014년도를 알려주고 있지만, 선생님들의 달력은 2013년도입니다. 연말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인데, 바로 사진 속에서 말해주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정리입니다.


담임 선생님과 1년을 보냈던 학생들의 교과 활동 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동발달 상황 등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법정장부에 속하기에 이에 대한 연수는 필수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입력 해야 합니다. 더불어 바뀌는 업무에 따른 인수인계도 신중을 기해야겠지요. 다음 선생님에게 전년도에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점과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메모 역시 필수이기에 학년 말 바빠지는 선생님들의 달력은 2013년에 머물러 있답니다.


다같이 이야기해요, 교육계획 협의

바쁜 학년 말 업무의 처리를 지나고나면 맞이하게 되는 시간. 바로 2014 학교교육계획 협의회입니다. 작년과 올해 유난히도 강조하는 교육의 키워드가 있다면 '소통'이라는 단어입니다. 교육현장의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취지에서 만남 등에 있어 '소통'을 강조한 셈인데, 바로 그 첫번째가 교육계획 협의회입니다.


2월 말 새롭게 맞는 한해의 학교 교육계획을 어떻게 꾸려나가느냐가 한해 농사의 시작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합니다. 교무부, 정보부, 과학부, 체육부 등 각자의 부서에서 2014년도를 효율적인 교육경영이 될 수 있도록 모여서 좋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있어 올 한해 태백 상장초등학교의 교육경영은 기대됩니다.


반가워요 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일정 기간 근무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인사이동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인사이동은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관내 인사발령, 즉 같은 시 지역 내에서 학교를 옮기는 경우와 관외 인사발령, 즉 타시군 지역으로 인사이동이 있습니다. 결국, 기존에 계셨던 선생님들이 가시면, 그 자리에 새로 선생님이 오시는 셈입니다.


가시는 분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새롭게 맞는 선생님들에 대한 기대 올 한해는 더욱 큽니다. 분명 작년 한 해보다도 더 열심히 더 좋은 교육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 올 한해 잘 부탁합니다.


몇학년이고 업무가 무엇일까? 두근두근 학년, 업무 발표

기사 소제목처럼 두근두근 업무 발표가 2월 셋째 주 있었습니다. 반갑게 맞이하는 선생님들과의 만남은 조금 지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엄숙한 분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학생들이 '나의 담임 선생님은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처럼 선생님들 역시 '몇 학년이고 업무는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학년과 업무 발표 현장에서 희비가 엇갈린 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원하지 않는 학년 혹은 원하지 않았던 업무. 막상 마주하게 되니,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 유인물에 적혀있는 학년과 업무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선생님들은 능력자이시니 금방 잘해내리라 봅니다. 화이팅!

 

선생님, 올 한해 계획은?

새로 오신 선생님의 올 한해 교육 철학은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해서 학교를 옮기게 되셨을까요? 이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몇 가지 질문을 선생님께 부탁했습니다.


기자 : 선생님, 안녕하세요? 태백 상장초등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서 

          오셨나요?

선생님 : 저는 태백 황지초등학교에서 왔습니다. 학교 만기가 다 되어서요.

기자 : 그렇군요. 관내 인사발령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올 한해 몇 학년을 맡으시나요?

선생님 : 저는 5학년을 맡게 되었습니다. 예전 학교에서 4학년을 하다가 태백 상장초에서는 1학년

             올라가는 셈이 되어버렸네요.

             (하하하)

기자 : 실례가 안 된다면, 올 한해 선생님 반의 학급 키워드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선생님 : 교육키워드요? (고민하시다가) 음, 저는 '토론 문화 정착'입니다. 어찌 보면 '소통'의 

             연장선에서 바라보고 싶은데, 각자가 갖고 있는 생각이 모두 다르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속에서 어떤 문제의 '해결'을 자연스레 유도해내고 싶습니다그래서 

             '토론 문화 정착'을 저희 반 학급 키워드로 두고 싶습니다. 너무 거창하나요?

기자 : 아닙니다. 저 또한 선생님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쭈어 보겠습니다. 

          올 한해 각오가 있다면?

선생님 : 저희 반 학생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선생님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해야 교육적 활동도 왕성해지지 않을까요?

기자 : 맞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정말 대박 나는 학급이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선생님 : 감사합니다.

 

철저한 준비, 새 학년 교육의 절반

인터뷰 기사 내용처럼 선생님의 올 한해 학급에 대한 교육 철학은 중요합니다. 확실한 교육관이 서야 학생들과 한 해 동안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새롭게 맞는 한해, 학년 말 준비의 중요성은 커집니다.


이미 각 학교에 반편성이 끝나고 담임 배정이 다 되어있는 지금, 남은 일은 무엇일까요?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 새 학년 교육과정 편성, 학급 학생 명단 파악 등새 학년, 새 학기에 대해 선생님들이 준비해야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은 바로 철저한 준비 바로 그것에 있기에, 선생님들! 준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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