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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구축

대한민국 교육부 2014. 3. 18. 17:40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구축 위해
대통령,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 당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오늘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운영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학생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관심 있는 분야를 탐색함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나중에 선택한 직업이 스스로의 행복과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진정한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학생 체험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 뿐 아니라 자치단체도 함께 적극 지원해 주기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관련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직업수가 많지 않아 실제 현장을 가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영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많은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발전시키고, 미흡한 프로그램은 수정·보완하여 완성도가 높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야 함

 
 ◦ 자유학기제의 정신이 한 학기를 넘어 다른 학기, 다른 학년, 그리고 상급학교 진학,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함

 

 ◦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그 결과로서 학교폭력도 예방할 수 있을 거라 기대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2016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하여 지난 해 42개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당초 금년도에는 전체 중학교의 10% 내외인 약 300개교 미만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개별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은 결과, 총 800여개교(전체 중학교의 25%)가 자유학기제를 희망하게 되어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3월 11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한 8개 중앙행정 처·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확산기반 구축 방안 및 중앙 부처, 지방자체단체 및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보고하였습니다. 

   * 8개 처·청 : 법제처, 국가보훈처, 경찰청, 소방방재청,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오늘 회의에서는 그 동안 자유학기제를 지원해 온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외에도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체단체도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방부는 군부대를 활용한 학생 진로체험 활동 및 안보교육지원에 나서기로 했고, 서울시는 정수장, 소방시설 등 산하기관을 활용하고 70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학생진로체험활동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학생 진로체험 인프라 확충 지원과 기업체 등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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