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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생의 컴퓨터·정보 소양 참여국 평균보다 높아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1. 20. 15:58

우리나라 중학생의 컴퓨터·정보 소양 참여국 평균보다 높아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2013) 결과 발표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는 2014년 11월 20일(목) 오전 10:00(유럽 표준시, 한국시간 18:00)에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nternational Computer and Information Literacy Study; 이하 ICILS) 2013 결과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ICILS는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역량 중 하나인 컴퓨터·정보 소양(Computer and Information Literacy; CIL)*을 국제적으로 비교하고자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참여국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과 ICT 교육 환경을 분석하였습니다.

* ICILS에서 측정하는 컴퓨터·정보 소양(CIL)은 집, 학교, 직장,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하여 조사하고, 창조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의미함


ICILS 2013은 총 18개국에서 약 6만명의 학생과 약 3만 5천명의 교사*가 참여하였습니다.

* 우리나라는 2013년 10월 14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ICILS 2013 본검사를 실시하였으며 150개 중학교의 학생 2,888명과 교사 2,189명이 참여함


컴퓨터․정보 소양은 학생들이 21세기 지식정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역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 공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여야 합니다.


­ 학생들이 디지털 네이티브(스마트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라 불리고 있지만 ICILS에서는 컴퓨터․정보 소양이 학습을 통해   길러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정보 소양 비교 결과, 공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 2012년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에서 조사한 ICT 개발 지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이며, ICILS 2013에서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은 14개국 중 상위수준입니다.


­ 우리나라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에 대한 흥미 및 즐거움과 기본 ICT 활용 능력에 대한 자아효능감이 낮게 나타나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 흥미와 즐거움 및 상위 ICT 능력에 대한 자아효능감은 남학생이 높은 반면, 컴퓨터·정보 소양은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낮아 컴퓨터·정보 소양의 남녀 학생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됩니다.


학생 중심의 ICT 활용 교수학습 활성화가 요구됩니다. 

­ 다양한 목적으로 ICT를 활용하는 학습 과제(컴퓨터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특정 청중이나 목적에 맞게 컴퓨터를 사용하여 정보 제시하기 등)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 ICT 교수 활동 유형 분석 결과, 전통적인 교사 주도 활동 비율은 높았으나, 학생 중심 활동의 비율은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예비교사 및 현직교사 교육의 활성화가 요구됩니다.


­ 학생 주도 학급 토론 또는 발표, 학생들 간 협업 지원, 탐구 학습 지원 등 ICILS 결과에서 활용 비율이 낮았던 항목에 대한 추가적인 활용 연수가 필요합니다.


­ 교과별로 교수학습에 효과적인 ICT 활용 방안 및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교수학습에 ICT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교사들의 부정적인 관점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 교육을 위한 학교 ICT 환경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 격변하는 정보화 환경을 학교교육에서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교육정보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의 학교 컴퓨터 보유량은 ICILS 참여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보유량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 교육통계(‘13. 11. 기준)에 따르면 중학교의 컴퓨터 1대당 학생 수는 4.5명임. 이때 컴퓨터는 학교의 학생용, 교원용, 행정용, 기타컴퓨터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ICILS 2013에서 조사한 학생용 컴퓨터 1대당 학생 수(20명)와 차이가 있습니다.


­ 학생들이 학교에서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함. 이를 위해 컴퓨터 실습실을 정비하고, 학생 대여용 노트북, 태블릿PC를 학교에 구비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도시 학교 컴퓨터 보유량 및 낙후 정도(대도시-기타지역 차이: 학생 14명당 1대)를 점검하여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및 ICT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보급이 필요합니다. 

※ 교육부에서 추진한 정보소외계층 PC 지원 사업에 따라 2013년도에 18,060명에게 PC가 지원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타지역 컴퓨터 보급률이 높아짐


[붙임] ICILS_2013_결과발표.hwp


[붙임] ICILS_2013_결과발표_별첨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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