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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나라 기네스북 최고 1인자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6. 18. 11:17


동물 중 최고는 나!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현재 지구상에서 발견된 가장 큰 동물은 바로 '흰수염고래'입니다. 흰수염고래의 몸길이는 최대 33m, 무게는 100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흰수염고래(출처: 에듀넷)


심장 크기만 해도 소형 자동차 크기이며 가장 큰 혈관의 경우 그 크기가 사람이 헤엄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크기가 상상이 되나요? 흰수염고래는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그 수가 많았지만 사람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 현재는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다음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블롭피쉬의 모습입니다. 영국의 BBC는 2013년 이색 단체인 ‘못생긴 동물 보호 협회’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순위를 발표했는데, 1위로 호주 인근 심해에서 서식하고 있는 ‘블롭피쉬’가 선정되었습니다. 블롭피쉬는 2003년 처음 발견된 동물로 이 또한 무차별적인 포획으로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블롭피쉬(출처: 에듀넷)



■동물 중 최고의 시력을 가지고 있는 동물

그렇다면 동물 중 최고의 시력을 가지고 있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시력이 가장 좋은 동물 1위는 바로 매입니다. 매의 시력은 9.0 정도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시각 세포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동물 중 시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의 황반에는 사람보다 무려 5배 더 많은 시각세포가 존재하며, 황반이 2개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4~8배 멀리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력이 좋은 동물 2위는 독수리로 시력은 5.0, 가시 거리는 10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의 시력을 가진 매(출처: 에듀넷)



■악취를 풍기는 동물

이 세상에는 악취를 풍기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가장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1위로 손꼽히는 동물은 바로 스컹크입니다. 스컹크는 적을 만났을 때 냄새만 가지고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악취를 풍깁니다. 또한 스컹크의 화학 무기인 황이 함유된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동일해 스컹크의 유독 가스는 포식자의 눈을 잠시 동안 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스컹크는 예리한 저격수로 이러한 화학 무기를 3m 넘게 떨어진 표적에 정확하게 명중시키는데, 빠른 속도로 연달아 6번을 분사할 수도 있답니다.


 ▲악취를 풍기는 스컹크(출처: 에듀넷)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이번에는 선수를 해도 될 정도로 빠른 동물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흔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라고 하면 치타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치타는 1초에 4걸음을 뛰는데 한 걸음에 무려 8미터를 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빠르기가 시속 115km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빠르지요? 육상에서 달리는 동물 중 가장 빠른 동물로는 이처럼 치타를 꼽을 수 있지만 육해공 전부를 생각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치타가 아닌 목 부분에 붉은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군함조(frigate bird)입니다. 군함조는 열대 지방의 큰 바다에 사는 몸길이는 약 1m, 날개 길이는 48∼56cm인 대형 조류로, 421km까지 최고 시속을 낸다고 합니다. 가늘고 끝이 아래로 굽어 있는 부리를 가지고 있어서 물 위를 낮게 날면서 물고기를 낚아채는데 다른 물새들이 잡은 먹이를 공중에서 빼앗아 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물속의 달리기 선수는 청새치라는 물고기입니다. 시속 120~130km를 낸다고 하니, 115km로 달리는 치타에 비해서도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출처: 에듀넷)



■뛰어난 높이뛰기 선수

벼룩은 뛰어난 높이뛰기 선수입니다. 벼룩의 몸은 0.1cm도 되지 않지만 그 점프 실력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데요 바로 자기 몸 길이의 무려 100배까지 점프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상상할 수 없는 높이 뛰기의 선수인 것이지요. 벼룩이 도약할 때는 로켓이 추진할 때 필요한 추진력보다 20배나 높은 추진력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육만으로는 이러한 높이뛰기가 불가능하기에 벼룩은 리실린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리실린은 고무와 같은 단백질로 벼룩은 도약하기 전에 몸을 웅크려 뒷다리 위쪽에 있는 리실린 판을 압축하는데 도약을 하는 순간 압축되었던 리실린 판이 펴지면서 그 반동에 의해 벼룩이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를 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해외의 한 사이트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TOP10'을 선정했는데 다른 무서운 포식 동물들을 뒤로 하고 선정된 가장 무서운 동물 1위는 바로 모기입니다. 이 사이트는 모기가 인간 혹은 동물의 피를 빨아 콜레라 등 각종 전염병을 전파시키며 이로 인해 전염병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가 200만 명에 달하고 있어 모기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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