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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제1차 공청회 개최

대한민국 교육부 2015. 8. 10. 12:04


2015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제1차 공청회 개최


-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 -



교육부는 2015년 8월 6일(목), 14시부터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자, 이하 연구위원회) 주관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통합형)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은 지난해 9월 24일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 이후, 현장교원·교육과정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현장 의견수렴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입니다.


교육부는 2012년 “미래 사회 대비 국가수준 교육과정 방향 탐색 연구”를 시작한 이후, 2013년 10월부터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총론의 기본 방향을 토대로 교과별 시안에 대한 1차 공개토론회를 실시하였습니다. (2015.4.15~5.6)


* ’13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14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및 6개 교과교육과정 재구조화 연구⇒ ‘14년 교과교육과정 및 총론 시안(최종안) 개발 연구⇒ ’15년교과별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 개발(’15.5.~’15.8.)


총론의 취지를 교과교육과정에 반영하고,과별 내용 중복 해소교과 이기주의 견제를 위해 각계 저명인사 및 교육과정·현장교원 등이 참여하는 ‘국가교육과정각론조정위원회’(‘15.3~)를 구성·운영하였습니다.

※ 인문‧사회, 과학기술, 체육‧예술 등 3개 분과 22명으로 구성


또한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현장교원 및 학계 중심의 '교육과정포럼'을 개최(‘14년 8회, ’15년 현재 4회)하고, 시·도별 전문직·핵심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추진(‘14년 1,200여명, ’15년 1,200여명)하였습니다.


이번 교육과정 시안은 ①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간상과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제시, ②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강화, ③ 총론의 취지가 교과교육과정에 반영되어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이 가능하도록 학습내용을 적정화하며, 교수학습·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교실수업 혁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행 교육과정의 현장적용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초‧중등 교육과정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총론에서는 추구하는 인간상으로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을 제시하고,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설정하였습니다.

 

○ 창의융합형 인재 :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또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6가지*로 제시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통해 이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핵심 역량 6가지: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융합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 최근 독일,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과거의 ‘교과 중심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지식‧기능‧태도 등을 함양하는 ‘핵심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있음 


이와 함께, 학교생활 전반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교과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초‧중등학교 교과과정 전반에 걸쳐 인성 요소를 강화하고, 고등학교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워야 할 ‘공통과목’을 신설하였으며,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과목을 통해 사회 현상과 자연 현상에 대한 통합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초교과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의 이수단위를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넘을 수 없도록 하여 균형학습을 유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예술교육 활성화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체육교육 활성화를 통해 심미적 감성 능력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한자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초·중·고 전반에서 학습의 질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과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기준, 그룹별로 적합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의미있는 학습 활동을 통해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학교급별 중점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초등 1~2학년(군)에 한글 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확보된 시수를 신설되는 『안전 생활』교과 시간으로 배정하고, 안전교육은 체험 위주로 운영하여 학생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지필 평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중심의 교과 활동과 장래 진로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식정보 사회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이후  학생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을 개설하도록 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와 교과별 공청회(7.30~8.14)를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교육부 주관의 총론 및 각론 공청회(9월초)를 개최한 후 교육과정심의회(9월초) 심의를 거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등학교에 ’18년부터(초등 1~2학년 ‘17년) 연차적으로 적용됩니다.


교육부는 이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계획, 교원연수 실시 및 양성기관 개편 방안,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새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 개정 교과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 일정.hwp


8.7(금) 2015 개정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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