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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표출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16. 1. 4. 11:35

이익 표출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 다양한 이익 표출 

여러분도 점심시간을 좋아하죠? 학생들이 좋아하는 점심시간에는 차례대로 줄을 서서 식사를 받습니다. 이때, 식사 순서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까요?


▲ 점심시간에 줄 서고 있는 학생들(출처: 에듀넷)


어떤 학생은 키 작은 순으로 서길 바라고, 어떤 학생은 출석번호에 따라 서길 바랄 겁니다. 그러나 키가 큰 학생과 성이 ‘ㅎ’자로 시작해 출석번호가 뒷번호인 학생도 매일 늦게 먹게 되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식사 순서에 대해 학급 회의를 하다 보면 학생들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다양한 의견의 학생들(출처: 에듀넷)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서로 생각이 달라 갈등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의 차이가 깊어지면 갈등이 심해지고 사회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고 사회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있는 이익을 표출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양한 이익 표출 방법에는 투표, 단체 활동, 언론 및 인터넷 이용 방법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과 의견이 비슷한 대표나 정당이 자신의 이익에 맞게 행동하도록 투표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선거를 통한 방법은 대표나 정당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할 수도 있기에 이익 표출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참여하여 이익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 이익단체, 시민단체의 활동 

학급에서 식사 순서를 ‘출석번호’ 순으로 하자고 단 한 명이 주장을 한다면 어떨까요? 학생들은 단 한 명의 주장이 소수이기에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생각과 의견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힘을 합쳐서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를 ‘이익단체’라고 한답니다. 이익단체는 구성원들의 생각이 실현되도록 같이 행동하고 주장해서 더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노동조합, 종교단체 등이 있습니다.


▲ 노동조합과 회사 협의(출처: 에듀넷)


‘이익단체’가 스스로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라면, 좋은 사회를 위한 생각으로 모인 단체를 ‘시민단체’라고 합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지요. 시민단체는 ‘NGO’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약자로 ‘비정부기구’라는 뜻이랍니다. 시민단체의 활동은 정부에 간섭이나 지원을 받지 않지만 정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이 있어요. 또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단체이기도 한, 나라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경제 정의 실천 시민 연합’도 있습니다. 또 한 나라에서 더 나아가 여러 나라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세계 시민 단체도 있어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피스’가 대표적이에요.


▲ 유니세프의 활동(출처: 에듀넷)



■ 언론, 인터넷을 통한 방법 

만약 학급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알리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언론과 인터넷을 통한 이익 표출 방법이 있습니다.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의 언론 매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알리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은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뿐만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답니다. 그래서 언론은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야 하고, 한 쪽의 생각과 의견만 전달하지 않고 공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 언론매체(신문, 텔레비전)(출처: 에듀넷)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언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인터넷의 누리집에 올려서 자신의 이익을 표출할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사람들도 그 생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자 민주주의’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정치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민주주의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어서,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언론매체(인터넷)(출처: 에듀넷)


이렇게 자신의 이익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표출하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이익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주인으로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도록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참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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