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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대구과학관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21. 09:32
대구과학관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워요!

어린이들의 꿈과 이상을 현실로 바꿔주는 것! 바로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쩍 친구들 중에는 과학자가 꿈이었던 사람이 많았는데요.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과학은 학생들에게 많은 설렘을 줍니다.

저는 지난 주말 대구 달성군에 있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어렵고 불가능할 것만 같은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과학이 숨쉬고 있는 대구관학관으로 다녀가보겠습니다. 
 

 

 

 

대구과학관은 지난 2013년 12월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대구과학관에는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어린이관, 과학마당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 50주년 기념 과학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과학상상페스티벌’과 ‘카프라 과학구조물 경진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과학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모션 인식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의 흥미를 주고 주고 있는데요. 과학관으로 나들이를 온 가족들이 함께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손과 팔목을 움직이면 캐릭터가 이동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체험한 것이 방사광 가속기 탐험입니다. 방사광 가속기는 빛을 발생하는 입자를 가속하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를 통해 단백질 결정 구조 분석, 광화학 반응 등의 응용 연구를 할 수 있는데요.

대구과학관에서는 방사광 가속기의 미래 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을 활용한 자전거 체험도 눈길을 끄는데요. 무게중심이란 지구 중심으로부터 중력이라는 힘을 받아도 움직이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중심점을 말합니다. 중심점을 잡으면서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는 이곳은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무거운 추가 자전거를 당기고 있어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 자전거 체험은 안전을 고려해 키 140㎝ 이상, 몸무게 70kg 이하만 할 수 있습니다.  

 


 

 

무게중심은 비행기에도 적용됩니다. 무게중심이 잘 맞지 않으면, 비행기가 수평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또 조종사가 비행기를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내에 있는 각종 짐(무게 추)을 활용해 무게중심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배운 무게중심을 이곳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었네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곳은 디지털 낙서벽이라고 하는데요. 
어릴적 벽에다 낙서를 하신 분이 많이 있을 겁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디지털 기기에 낙서를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 것인데요.

 


어린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코너 입니다. 손바닥을 벽에 가져다 놓으면 빨간색 블록이 들어가 손모양을 형성하는데요. 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형과 그림을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과학의 원리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은
처음이네요.


실로폰에 구슬을 떨어뜨려 음악을 만드는 체험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음계에 맞게 구슬을 벨트 위에 올려 놓습니다. 다음 작동 버튼을 누르면 벨트가 움직이면서 실로폰을 치는데요. 구슬의 위치에 따라 악보의 음악이 연주되는 것입니다.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상상의 나래로 여행을 떠나는 대구과학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이곳은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주말이 더욱 설렐 것 같은데요.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인 이곳에 과학의 재미를 더욱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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