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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DMZ 칠성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일

대한민국 교육부 2016. 8. 25. 17:08

DMZ 칠성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일


초록빛결의 나무와 눈부신 햇살이 비추던 날, DMZ 칠성전망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볼까요? 먼저, DMZ 칠성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산양군 장병 안내소에서 출입자 인적사항을 작성해야합니다.



차량 번호, 자택 주소, 방문자 이름과 생년월일을 작성하게 됩니다. 산양군 장병 안내소는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을 하니 월요일을 피한 다른 요일에 DMZ 칠성전망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방문객들 중에서는 인적사항 작성 후, DMZ 칠성전망대로 향하기 전 남은 시간 동안 산양구 장병 안내소 내부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인솔 하에 DMZ 칠성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산양군 장병 안내소에서 칠성전망대까지 약 14Km정도의 거리입니다.



칠성전망대로 향하면서 처음에는 설레고 신기할 따름이었지만 칠성전망대에 다다를수록 마음이 경건해졌습니다. 

칠성전망대에 도착하니 탁 트인 풍경아래에 남방한계선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DMZ 칠성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방한계선은 비참하였습니다. 한 민족이 둘로 나뉘어졌다는 것이 정말 실감나고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남방한계선은 규정상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DMZ 칠성전망대 포토존에서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남방한계선을 보며 “통일이 언제 될까? 빨리 되어야 하는데...”라며 한탄을 하였습니다.  칠성전망대 관람실로 입장하면 6.25전쟁 때 남한군과 북한군이 사용했던 무기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실에서 구경을 하면서 통일의 필요성이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남북통일을 위해서 학생인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첫째,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아야 합니다.

탈북민들이 탈북 후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차별과 탈북민이라는 선입견’입니다. “분명히 간첩일거야.”, “우리를 해칠 거야.”라는 틀에 박힌 선입견을 가지고 탈북민에 대한 좋지 않은 시각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차별과 선입견이 아닌 사랑과 배려를 통해 탈북민과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나 대회에 참여합니다.

매년 통일부에서는 ‘통일 온라인 소감문 공모전’ 등 통일과 관련된 행사나 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나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통일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어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셋째, 통일에 대한 UCC를 제작합니다.

통일부 통일 교육원(http://www.uniedu.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많은 학생들이 제작한 통일 UCC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통일 UCC를 제작하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통일 UCC를 제작하면서 통일 관련하여 자신이 몰랐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ONE DREAM ONE KOREA’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북통일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갖기를 기대하며 “I’m from south Korea.”가 아닌 “I’m from Korea.”를 외치는 그 날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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