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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대한민국 교육부 2017. 5. 31. 19:40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 자유학기제 vs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자유학기제의 정의를 되짚어야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학기제가 정확하게 어떤 정책인지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참여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과 같은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한 학기 혹은 1년간 진로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렇게만 보면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모두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키우는데 그 취지를 가지는 교육정책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간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교육과정 중 자율적으로 선정한 특정 기간에 진로 및 체험중심 교육과정이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교육정책이긴 하지만, 지필고사를 보지 않는 자유학기제와는 달리 중간ㆍ기말고사와 같이 시험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바로 그 차이점이다.


▲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비교표


▾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란 무엇인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간에 걸쳐 시행되는 만큼 진로교육의 목적을 학교 수준별로 단계화하였다. 초등학교는 ‘진로 인식’, 중학교는 ‘진로 탐색’, 고등학교는 ‘진로 설계’ 순으로 진로를 구체화하여 운영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초등학생과 같은 경우에는 아직 본인의 미래에 대해 막연한 형태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우선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기초를 마련해주기 위해 ‘진로 인식’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라 보인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 때 쌓은 진로 인식을 통해 한층 심화된 수준으로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과정을 종합하여 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진학 및 전공 선택에 앞서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많지만 대학교에서의 전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진로교육을 단계화한 것이라 생각된다.




 


▾ 운영 및 기대효과


2016년도 상반기에 사전에 지정된 55개의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계획 중 진로교육 부분의 비중을 늘려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단순히 ‘어떤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느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와 같은 단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진로상담 및 검사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관심 분야에 대한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 및 멘토링을 통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진로교육에만 치중하다보면 일반교과목 공부에 소홀해질 우려가 있지만,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일반교과와 진로수업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탐색 이 모두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는 2017부터는 초·중학교 140곳과 일반고 70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같은 경우에는 진로탐색을 하기에는 이르기 때문에 5~6학년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집중학기제가 시행될 예정이고, 중학교는 기존에 실시되던 자유학기제와 함께 학생참여중심의 진로체험 활동을 구성하여 운영될 전망이다.


<출처>
진로체험 꿈길 http://www.ggoomgil.go.kr/front/index.do
미래 앤 블로그 http://blog.naver.com/mirae-n/220838383795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30534&cid=42107&categoryId=42107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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