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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인성발달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학교 스포츠 클럽을 소개합니다. ”

대한민국 교육부 2017. 6. 2. 18:23

 

인성발달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학교 스포츠 클럽을 소개합니다. ”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인성발달에 효과가 큰 스포츠클럽, 

긍정적인 자아형성에도 큰 역할

 

 


 

학교스포츠클럽이란 대한민국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 활동에 취미를 가진 같은 학교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학교가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을 말합니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2017년 교육부의 학교스포츠클럽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신체 발달뿐만 아니라 인성발달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이 학교체육활동을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리고, 규칙준수와 협동심, 배려심을 배우는데 효과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이 학생들의 뇌 발달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자기인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컵스태킹 스포츠클럽 운영 현장사진

 

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된 우수 학교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현덕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체육학교로 선정, 운영 중이며, 스포츠클럽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2016년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학교 우수 체육교육 연구회로 인정받아 2016년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현덕초등학교에서는 매주 화,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1-3학년은 스포츠스태킹(컵쌓기), 4-6년은 넷볼, 풋살, 배드민턴, 8자 마라톤 줄넘기를 하는 스포츠클럽데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고 직접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포츠클럽(넷볼)활동 모습

 

현덕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지 않는 친구는 한명도 없습니다.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동안 ‘Respect’ 캠페인의 의미를 계속 살려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에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Respect 캠페인이란 선수 상호간의 존중, 심판의 존중, 지도자의 존중, 서포터의 존중을 담는다는 의미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특히 현덕초등학교는 농구를 여성의 입장에서 규칙을 변경하여 어렵고 힘든 요소를 뺀 넷볼을 꾸준히 운영하며, 여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유도와 협동, 단결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스포츠클럽 참가 인터뷰 학생 영상


학교스포츠클럽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4학년 우주은 학생은 스포츠클럽에 참여하여 운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에서 배운 것을 서포터즈와 심판이 되어서 후배들에게 알려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학생들과에 친밀감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협동심도 생겼습니다. 스포츠클럽 때문에 학교 오는 것이 즐겁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현덕초등학교는 방학기간에도 스포츠클럽이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건강관리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이 자기관리를 하고 운동습관을 들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학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기 중에 실시했던 운동을 그대로 꾸준히 실천하였습니다.

 



 스포츠클럽 준비운동 현장사진


처음에는 움직이는 활동을 싫어했던 여학생들이 신나게 넷볼활동을 하며 하나가 되어 신나게 뛰어놉니다.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워나가고 배려심을 기르는 교육, 그 해답을 학교 체육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학생이나,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클럽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클럽데이 때문에 학교 오는 것을 더욱 기다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학교 스포츠클럽 안에서 우리아이들의 행복을 키워주고 인성을 길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나 혼자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면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스포츠는 학생들을 하나로 잘 묶어주는 좋은 촉매제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열정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앞으로 스포츠클럽을 통해서 씩씩하고 협동심 넘치는 학교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참고자료> 

1. 교육부(20117) 2016 학교스포츠클럽만족도 조사 결과

2. 김경원(2003)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적 자기개념에 미치는 영향 한국스포츠심라학회지 14 1 P.1~12

3. “마이데일리 신문, 고려의대 유임주 교수, 규칙적인 운동이 뇌발달에 도움”(2009. 4. 4.)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박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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