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한국 ICT 활용 우수교사들이 태국으로 간 까닭은? 본문

보도자료

한국 ICT 활용 우수교사들이 태국으로 간 까닭은?

대한민국 교육부 2017. 11. 30. 18:42

 

한국 ICT 활용 우수교사들이

태국으로 간 까닭은?

- ICT 활용 세미나와 수업시연 통해 -태 교사들이 함께 미래교육 탐색 -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태국 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우수교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태국 방콕 홀리데이인 스쿰빗 호텔에서 2017.11.26.() 12.4.()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선진국 방문 국외연수 체험으로 운영하던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우수 시상자 연수를 국제교육교류 형태로 전환하여 운영한 첫 번째 사례인데요. 교육정보화 연구대회는 매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우수한 교수학습 실천사례 발굴과 수업의 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개최해왔습니다.

 

태국은 최근 중등학교 한국어 교과서가 출간되는 등 공교육체계에서의 한국어 교육이 활성화 되어있고, 첨단 ICT를 활용한 교육혁신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 첫 번째 교류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것은 최근 문재인정부가 아세안 국가와의 외교 비중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6차 아셈교육장관회의에서 선언(2017.11.22.) ‘ICT를 활용한 교육 협력 확대의 현장 실천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미래교육 ICT 세미나 현장


그럼, 한국-태국 간 교원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볼까요?

 

(국제세미나, 11.28()11.29.()) 태국 교원(35)과 한국 교원(20) ICT를 주제로 수업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유네스코·EBS ICT 지원 사업을 공유하며 학습효과 향상과 디지털시민성 교육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수업 시연, 11.30.()12.1.()) 태국의 현지학교(아누반 나콘빠톰 학교 초등학생 60(11.30), 방콕한국국제학교 초·중학생 26(12.1))에서 학생·교사 등을 대상으로 최신 교육기술을 활용한 로봇수업·코딩교육·소프트웨어(SW)·앱 프로그램·실감형콘텐츠 등을 체험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태국 교원·학생에게 시연한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연구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 상동고 황병욱 교사는 게임과 코딩교육을 접목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중·고교 수준의 ICT 활용 교수학습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연구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북 울진초 교사 박나래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 세천초 교사 허성환 등 수업시연에 참여한 18명의 교사는 태국 현지 학생에게 앱과 웹을 연계하여 실감형콘텐츠(AR·VR)·로봇수업을 선보이며 ICT 체험 수업을 선보였는데요. [첨부파일 붙임2, 3 참조]


 

로봇을 직접 움직이게 만드는 원리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배우면서 아이들은 큰 성취감을 얻는다

생각한대로 로봇을 컨트롤 하는 경험은 ICT 교육의 큰 매력이다한국처럼 무선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에서는 제약이 있지만한국 ICT 교육을 알리는 기회가 있어 정말 기쁘다

한국 교사 강신옥(전남 사창초) -


한국에서 소개한 음성인식 영어교육 앱 프로그램은 인상적이었다외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태국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외국어학습법은 스스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조별 게임과 같은 놀이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태국 교사 아빤뜨리 -

  

태국 교육부 교수학습기술부국장 쏨풍 싼카퐁은 한국 교사들의 ICT 활용에 놀랐고, 한국 ICT 교육이 태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스마트 타이랜드 2020’ 정책에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