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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월부터 사용할 새 교과서,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8. 3. 5. 10:26

 

3월부터 사용할 새 교과서,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다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3-4, 1, 1 학생에 새로 적용 -

- ‘교과서를’ 가르치는 수업 → 교과서로’ 배우는 수업으로 변화 기대 -

 

 

교육부는 3월부터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지식을 설명주입하던 방식에서 학생 참여가 한층 강조된 방식으로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새 교과서 적용 일정: (2017)12(2018)34, 중등1(2019)56, 중등2(2020)중등3


새 교과서 학습량을 적절하게 줄이고, 실제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활동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경험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공교육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과도한 학습 분량, 학생의 흥미참여 유도에 부적합한 구성, 일상생활과 괴리된 제재와 활동 등 현장 전문가들이 우려하던 기존 교과서의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등 34 ‘새 교과서 만족도 : 82.8%(2017.9.1.10.15. 학생학부모교사 총3,465명 대상)

   

 


[수업 변화를 이끄는 학생참여 중심 새 교과서]

 

 



교과서를 가르치던 수업  교과서로 배우는 수업

 

전문가 자문과 델파이 조사를 거쳐 선정한 우수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국어 능력자 되기!

(국어) 실제 읽기보다 읽기에 대해’, ‘쓰기보다 쓰기에 대해 공부하는 대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읽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토의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어 능력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년간 지속되는 국어 수업 혁신 프로젝트, 현재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매학기 국어 교과서에 관련 활동 제시


 

 

 지식과 내 삶의 긴밀한 연결고리=사회

(사회) 기존 교과서가 학습의 결과로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확인했다면, 새 교과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요소를 강화하고 교실 내 학습을 학교 밖의 삶과 연계하는 활동을 강조하였습니다.


  

 

 생활 속 수학의 쓰임을 알면 수학=호감

(수학) 학습 분량과 난이도를 학생 수준에 맞추어 학습 부담은 낮추고, 꼭 배워야 할 내용은 협력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시하며, 실생활 속 활용 예시를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과학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한 융합 학습

(과학) 초등 교과서는 과학 지식을 놀이와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등 교과서는 실생활과 연계한 창의융합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와 지식이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전 영어 기초부터 수업시간에 숙달!

(영어) 교과서 속 상황을 학생의 일상생활과 연계하고, 영어 표현을 숙달하기 위한 참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수업 시간에 배운 표현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업 변화 넘어, 삶의 변화 이끄는 교과서 되길

 

델파이 조사* 분석 결과, 현장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교사학생 모두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 방향으로 꾸준히 교과서와 수업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새 교과서가 가져올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초중등 교과별 교과서 검토심의위원 및 교육과정 관계자 대상(2018.2. 30)

 

아울러, 아이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배우는 수업을 경험하려면, 교육 공동체가 참여 중심 수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는 학교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지혜와 열정을 모을 때라고 하면서, 앞으로 교육부는 학생의 참여중심 수업에 필요한 연구 환경 및 물리적 여건 조성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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