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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 진로설정 제대로 하는 법

대한민국 교육부 2011. 1. 10. 07:00


2011년이 시작된지 열흘이 지났네요. 초,중,고 학생들은 모두 어떻게 하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기겠지요.
 
그런데 여러분. 방학때 선행학습만큼, 아니 선행학습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과제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한결같이 청소년기가 자아정체성을 찾고 적성을 찾는 아주 대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기의 자아정체성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문제지요.
 

▲ 진로와 직업 교과서


우리나라 교육과정에는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을 설정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교과서까지 존재하죠. 그러나 사실상 많은 학교들이 진로와 직업 시간을 수능 준비를 위한 자습시간으로 쓰고 있어요.

이 글을 쓰는 기자인 저 또한 입시 위주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능 준비 위주로 생활했고, 제대로 된 진로교육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직업이 몇개나 있을까?" 라고 질문 하면 채 30개의 직업도 말하기 힘들어 하는 상황은 아마 현재 학교에 다니고 계신 학생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시간을 투자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학생분들을 위해 진로고민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로 탐구를 돕는 인터넷 사이트 커리어넷 http://www.careernet.re.kr
  
 
커리어넷의 메인 페이지 모습 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자료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의 진로문제에 관한 자료까지 갖추고 있네요. 직업정보와 학과정보를 알 수 있을 뿐더러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인터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업 적성에 관련한 심리검사도 공짜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직업군이 무엇인가 살펴볼 수 이는 것이죠.
 

아니면 이렇게 자신이 현재 꿈꾸는 직업을 먼저 설정하고, 그 직업군이 내 적성과 잘 맞는지를 살펴볼 수도 있어요!
 

각종 검사와 정보를 통해서도 적성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렇게 직접 전문가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답니다!
 
이외에도 각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jinhak.or.kr/),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유스워크넷(http://www.work.go.kr/youth/) 등의 많은 진로 관련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번 방학때는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서 좀 더 성장을 이루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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