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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정부부처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5년 전에 비해 인지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부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경쟁력이 뛰어난 부처, 변화에 적극적인 부처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간컨설팅업체 문화경영연구원 CMN과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조정열 교수 팀에 의해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관련글 : "교과부, 국민인지도 상승률 1위" (파이낸셜 뉴스 2010.12.29)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부처 통합·개편 이전인 5년 전에는 인지도가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2위로 급상승한 것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여건에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관성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이주호 장관이 병원에 간 까닭은? 12월 22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님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안에 위치한 병원학교에서 만성질환으로 정상적인 학교수업을 받기 힘든'건강장애학생'들과의 반가운 만남을 위해서입니다. '병원학교'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병원학교란 장기 입원이나 치료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이나 장기질병으로 인해 유급 위기에 있는 학생의 학업 연속성 유지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학교를 말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10년 현재 전국 30개 병원학교와 4개의 화상강의운영기관을 통해 건강장애학생의 수업결손을 예방하고, 병원학교에서의 학습참여시 출석으로 인정, 조치함으로써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착각의 두 얼굴에 주목하라 글|정성욱 EBS 프로듀서· 연출 착각이란 단어에는 부정의 의미가 강하다. ‘착각해라’의 생소함보다는 ‘착각하지 마라’는 날카로운 지적이 우리에게는 더 익숙하다. 그러나 세상 모든 사물과 관념에는 양면성, 즉 두 얼굴이 존재하듯이 착각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단지 ‘착각하지 마라’는 말만 듣고 살아온 대다수의 사람들은 착각의 또 다른 얼굴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뇌는 착각을 구별하지 못한다. 착각할 때 사용하는 신경회로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각할 때 우리는 실제와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뇌가 착각을 구별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착각이 아니다. 그렇기에 착각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갖는 것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