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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9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2차 발사가 계획돼 있다. 이번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우주강국에 들어가게 된다. 인공위성 개발의 눈부신 성과보다 덜 알려지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발사체가 꾸준히 개발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로호 탄생이 있기까지 우리나라의 로켓기술은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1960년대 인하대에서는 군사 목적이 아닌 실험 연구용 로켓 개발이 진행되기도 했다. 인하우주과학회는 1962년부터 소형 실험용 로켓을 개발했고, 1964년에는 실험용 쥐를 캡슐에 넣고 로켓에 실어 날리는 실험도 했다. 하지만 캡슐이 분리되지 않아 실험쥐를 회수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로도 몇 차례의 로켓실험이 진행됐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본격적인 과학로켓 연구..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는? 핵심 기지 발판... '우주강국 코리아' 성큼 대한민국에도 우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는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 인공위성을 자력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이자 우주개발 연구소로 현재 130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해 최종 인증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1일 준공식을 갖는 나로우주센터의 주요시설과 향후계획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2000년 12월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어 507㎡의 부지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우주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필수 장비들을 갖추게 됐다. 나로호가 발사되는 순간부터 최대 3000km 까지 발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