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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11월 29일 3차 발사 재추진- 발사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준비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월 22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한 결과 현재로서는 11월 29일에 나로호 3차 발사 재추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된 어댑터블록이 국내로 이송(11.17)된 후 개최된 한‧러 연구진간 기술협의회에서 11월 29일 발사가 기술적으로 적합함을 확인하였고, 11월 22일 현재까지 기술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11월 29일을 발사기준일로 설정하고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최종 발사일은 당일..
많은 사람들이 발사체 ‘나로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나로호’ 발사를 위해서는 발사체뿐 아니라 발사장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지하에는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흔히 지상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면 ‘나로호’의 발사대는 단순히 발사체를 세우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는 발사대의 많고 복잡한 기능 중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성공적인 로켓 발사를 위한 ‘발사대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발사체의 수송 및 발사패드 위로 직립, 그리고 발사 직전까지 발사체를 세운 상태로 안전하게 지지하는 등 발사체를 기계적으로 운용하는 ‘지상기계설비’가 있습니다. 둘째, 연료, 산화제 및 압축가스를 발사체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조건에..
‘나로호 3차 발사’가 곧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발사되길 희망하며 나로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로호는 1단과 2단으로 나뉘어지는데 2단 고체 킥모터는 나로과학위성을 위성 궤도에 투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나로호에 사용되는 고체 킥모터는 여러 가지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가벼우면서도 추진기관 성능이 높아야 하고, 최대 추력이 너무 세지 않아야하며 연소기간은 길어야 하고, 추력방향도 조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체모터의 특성상 추력을 높이는 것은 비교적 쉽다고 볼 수 있지만, 연소시간을 길게 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나로호의 고체모터는 기존 기술로 제작 가능한 고체모터에 비해 2배 정도 ..
나로호 3차 발사 연기, 기술적 원인 분석 완료- 이상이 발견된 부품 교체 후 발사 재추진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월 5일 오전 8시 30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양국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추가 기술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발사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은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와 어댑터 블록(나로호 1단 엔진 옆에 위치한 녹색 부분으로, 발사대와 결합되어 1단으로 연료 및 헬륨을 공급하는 배관역할을 수행) 사이의 기밀유지용 실(seal) ..
우주발사체(로켓)는 엄청난 지구 중력을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야무진 다이어트를 해야만 한다. 연료를 다 채운 상태에서 이륙할 때의 나로호 질량은 얼마나 될까? 무려 140톤이 넘는다. 이 무거운 나로호가 지구를 출발해 나로과학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무사히 투입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날아가야 할까? 위성이 분리되는 순간, 발사체 상단은 초속 8 km 정도로 빠르게 날고 있어야만 한다. (시속으로 생각하면 무려 28,800 km/h) 물론 위성이 분리될 때의 발사체는 단 분리와 연료 소모로 이륙 당시의 나로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가볍지만, 정지 상태에서 이륙한 나로호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초속 8 km까지 도달해야 하니 나로호에게는 상당히 큰 가속 능력이 요구되는 셈이다...
나로호 3차 발사, 11월 9일 이후에 추진- 이상현상의 철저한 원인분석 후 발사기준일 결정 예정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29일 오전 제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위원장 : 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를 개최하여, 지난 10월 26일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10월 26일 나로호 3차 발사 운용 중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seal)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 이상현상과 관련하여, 발사체조립동에서 신규 실로 교체하여 지..
‘나로호 3차 발사’ 위한 총조립 작업 착수- 나로우주센터, 나로호 3차 발사 마무리 준비 순조롭게 진행 중 -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0월 26일에서 31일 사이에 추진 예정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나로호 상단과 1단 각각에 대한 조립 및 성능 점검을 마치고 총조립 발사체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 상단은 구성품(전자탑재부, 킥모터, 페어링 및 나로과학위성) 각각에 대한 성능 점검 후 지난 9월 20일 조립을 완료했으며, 후속 점검 작업 후 위성시험동에서 나로호 1단이 위치한 발사체 조립동으로 지난 10월 2일 이송됐습니다. 나로호 1단은 나로우주센터 입고 후 기밀(氣密)시험, 탑재장비 전기시험 등을 수행하고 지난 10월 1일 성능점검 작업을 완료하였고, 발사 전까지 나로우주센터..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한 희망 나누기- 이주호 장관,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3차 발사 관계자 격려 및 현장 간담회 개최 -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이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호 3차 발사 준비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나로호 3차 발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주호 장관은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조립동 등을 방문하여 나로호 1단, 상단 및 나로과학위성에 대한 3차 발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기술 작업을 진행 중인 한‧러 연구진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한‧러 연구진 200여명이 상주하며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연구원, 나로호 개발 참여 기업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