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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점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이번 해엔 ‘내가 무엇을 이뤄왔나?’ 하고 곰곰이 돌이켜보곤 합니다. 꼭 눈에 보이거나 수치로 나타나는 성과가 아니더라도, 이루어나가고 싶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한 걸음 한 걸음의 과정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저는 한 걸음 한 걸음 아름다운 과정을 펼쳐나가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 문화감성증진 프로젝트 은 2012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열렸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인 무지개청소년센터 주관, 수원이주민센터와 부천새날학교의 협력으로 광화문 베세토 갤러리에서 열렸지요.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부천, 수원 ..
'봉사' 하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세요? 산과 강, 거리를 깨끗하게 해주거나 공공기관에서 띠를 두르고 안내를 하는 모습, 고아원, 양로원에서 청소와 빨래를 도와드리는 모습, 공부방에서 멘토링을 하는 모습 등 참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요즘에는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이 강조되면서 봉사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올해 개통된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http://www.edupot.go.kr)에 들어가 스스로 학교 내·외의 체험활동들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런 내용들은 포트폴리오로 편집·관리되어 상급학교 진학시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하는 참고이해자료로도 활용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해 우연한 기회로 한겨레 중, 고등학교를 방문했었습니다. 그곳에서 실제 북한 이탈 청소년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한 가지 크게 감탄했던 점은, 이 친구들이 정말 남한 청소년들 못지않은 뜨거운 학구열에 불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구열은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새터민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한겨레 중·고등학교 |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문화 충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난 2006년 3월 개교했습니다. 오늘 만나본 김규철 씨는 현재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그러면 지금부터 잠시 규철씨와의 대화를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