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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3일(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이색적인 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과학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노래(가사)를 만들거나 사진, 영상, 그림, 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직접 노래를 부르며 율동(춤) 또는 연기(예-뮤지컬)로 자신들의 창의적 활동을 표현하는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애초 초·중·고 각 10팀씩 뽑아 본선무대를 9월 23일 10:00 ~오후 4:00에 선보이기로 하였으나 예상외로 너무 많은 팀이 신청했고 작품의 수준이 높아 고등부 20팀을 본선에 진출시키기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대회에는 많은 관심과 더불어 마감 시간을 넘겨 도착한 신청서는 총 300개 팀이 넘었으나 원칙대로 마감 시간을 지..
전국의 고등학교에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도입된 후 한학기가 지났다.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빅뱅’처럼 등장한 새 과학 교과서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융합형 과학 교과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과학 교과서로 융합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을 없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기술과 교과서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와 같은 기술 내용도 담았다. 1부는 우주와 생명, 2부는 과학과 문명으로 이루어졌다. 과학 교과서의 파격 변신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는 기존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이 없다. 교과서의 첫 장은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시작하고, ‘빅뱅 우주론’이 확립되기 까지..
새 교육과정으로 탄생한 '융합형 과학' 교육과정 개편으로 2011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융합형 과학'을 배우게 된다. 오래전부터 과학자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에서 벗어나 과학과 기술의 의미 및 가치를 이해시키는 교양 과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금까지 과학교과서는 단원별 집중 심화 교육으로 네러티브를 가지지 못한 형태였다. 이 덕분에 고등학교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을 모두 배워도 '과학이 왜 필요한가?' '과학이란 무엇인가?' '고대 철학자는 왜 과학자이기도 한가?' 등의 문제는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과학교과서와 현재의 과학기술과는 많은 괴리가 생겨 신문이나 일상에서 흔히 등장하는 '반도체'라는 단어를 과학교과서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와 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