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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엉엉 울어버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명한 교육학자 피아제는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아동들의 나이는 구체적 조작적 사고기이므로 아동들은 현실 상황에서 직접 사물을 관찰하거나 구체물이나 반구체물을 이용한 구체적 조작활동을 통해서 학습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교구를 이용하여 수학을 공부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직관적으로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지의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경험을 통해 수학을 ..
아이들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 반 아이들은 ‘즐겁고 재미있게 노는 것’ 또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웃고 서로의 우정을 키워가는 거죠. 그렇다면 교사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들에겐 즐겁지만, 교사에게는 힘든 것’이란 한 교사의 말이 재미있으면서도 놀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 아이들은 즐겁지만, 교사에게는 힘든 놀이 * 즐겁게 노는 아이들도 놀이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말싸움이나 몸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또 놀이에 끼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는 늘 교사의 마음 한구석을 아프게 합니다. 기본적인 공중도덕부터 다양한 사회적 가치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를 누르며 생활지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일까?” “가족 안에서 ‘아빠’는 어떤 자리일까?” “아빠로서 해야 할 역할이란 무엇일까?” 요즘 일요일 밤에 손꼽아 기다려 보는 프로그램인 MBC TV ‘아빠 어디가’를 시청하며 반복해서 떠오르는 물음입니다. 8월의 예비아빠인 저에게 행복하면서도 두려운 책임으로 다가오는 ‘아빠’에 대한 궁금함입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마다 특별한 대본도 없이 순수하게 웃음과 재미를 주는 ‘아이들 세계’보다 때로는 어설프지만, 아이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빠들의 세계’가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빠는 경제적인 이유로 일하기 바빠 집에선 피곤해서 쉬기 바쁘고, 아이와 잘 놀아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합니다. 그런 아빠들이 1박 2일간 아이와 여행 속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