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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필통(必通)톡 제 1회, 행복한 학교를 위한 긍정의 변화!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주요뉴스('08~'16)

서울 필통(必通)톡 제 1회, 행복한 학교를 위한 긍정의 변화!

대한민국 교육부 2012. 4. 27. 10:02



이주호 장관과 소통하는 제 1회 서울 필통(必通)톡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려!

 

지난 18일, 건설회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바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제 1회 서울 필통(必通)톡이 개최되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번 필통톡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오전부터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몰려 더욱 성황을 이뤘다.

 

필통(必通)톡은 그간 교과부가 ‘교육현장의 소리를 경청한다’라는 취지로 지방을 순회하며 학교와 학생을 상대로 진행되었던 소통 프로그램으로10번의 지방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에서는 처음 진행된 것이다. 제 1회 서울 필통톡 주제는 교육 현안 중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것이었다.  

 

서울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필통톡 행사는 보다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교과부의 의지가 십분 반영되어 약 1000여명이 넘는 학부모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뤄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았다며 대치동의 한 학부모(고 1 자녀)는 “학교에서 느끼는 입학사정관제(이하 입사관) 압박이 생각보다 심하다” 또 “교과부 장관이 참석하는 만큼 새로운 정보를 취득하려 한다”고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교과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행사를 접한 중계동의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참석하였다”고 밝히면서 “현재 아이가 중 3으로 앞으로 4년의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입사관제를 비롯한 수시가 강화되면서 오늘 대담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 학부모 역시 오전 11시에 입장해 이번 서울 필통톡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압구정에서 온 학부모 말에 따르면 “엄마들끼리 서로 정보 공유를 하고는 있지만 오늘 장관 입장에 따라 모든 것이 상당부분이 달라지는 만큼 유보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이 참석하는 만큼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더구나 바뀐 입시와 관련된 장관의 언급이 예상 되어 많은 수의 학부모들은 현재 일선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시 관련해 학부모로서의 고충과 기대치가 여과없이 분출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부모들의 심정을 알아보았다.

 

 

사전 인터뷰

 

 

학부모 (목동)

“신경을 쓰지 않으면 전혀 정보를 접할수 없다.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바쁘니 할수 없이 엄마가 나서야 한다.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엄마들도 불만이 많다.”

 

학부모 (남양주)

“사회 생활을 하는 엄마들은 정말 힘들다. EBS를 통해 커다란 맥을 잡고 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불안감이 전혀 없지는 않다.”


학부모 (평창동)

“오늘 EBS에서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를 보기 위해 찾았는데 장관님이 와서 코멘트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중학교에서 만난 엄마들이 교대로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 오늘은 둘이서 왔다.”

 

 

장내가 정리되자 대담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회는 종전처럼 방송인 서경석씨가 맡았다. 계단과 무대 옆까지 장악한 청중을 비롯 장내를 가득 매운 10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본 장관은 “평일 오후에 이렇게 많이 찾아 주시는 모습에 고맙고 감사하다" 면서도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정을 보니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는 발언을 하였고 청중들은 장관의 등장에 박수로 화답하였다. 곧 바로 대담이 시작되었다.

 

 

필통톡 교과부 장관과의 대담

 

장관 :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 있는만큼 창의력이 중요하다. 더구나 미래 인재인 우리 자녀들은 인성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생각한다.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게 중요한데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되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아쉬운게 사실이다.”

 

“통계를 보고 받고 놀라운 것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30만 정도라는 사실이다. 창의성과 인성을 가진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교육정책은 점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회자 : “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보고 있나?” (이하 입사관제) 

 

입학사정관 : “사람을 보는 제도이다. 기계가 점수를 확인하는게 아닌 학생의 사람됨을 보려고 한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서류를 통해 학생 주변의 평가를 본다. 이후 면접을 통해 단순히 스펙위주의 활동인지 진정성을 가지고 했는지 등 대면을 통해 사람중심의 심층 다면 평가를 할 예정이다.”

 

장관 : “점수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평가가 가능하지만 점수로는 알수 없는 창의력과 인성을 보려면 입학사정관이라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건국대학교 김다솜 학생(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입학한 학생) 

“중학교때부터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 하고 수익을 얻었다. 블로그 기자단 활동으로 경제 관련 기사와 칼럼도 작성해 보았다. 학교 이외의 다양한 활동도 했지만 시간 안배를 계획적으로 해서 공부하는데 크게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시 친구들은 어려움이 많았다. 다른 학생들은 공부량이 많이 부족한 것을 눈으로 목격했다. 주변에서도 저에게 공부 애기를 많이 하긴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는 인식 재고가 되었고 입사관제도 어느 정도 정착이 되어 조금 형편이 나아진 것 같다.”


 

장관 :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보시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스펙의 함정에 빠지지 말았으면 한다. 어디까지나 자기의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스펙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

 

입학사정관 : “예를들어 학생들의 경우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경우들이 보여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스펙이 아무로 화려해도 면접을 통해 대면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입사관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할 것 같다.”



청중 질문(대전) “입사관제도로 대학가기가 힘들다는 생각이다.”

 

장관 : “미국에서 온 제도로 한국과 접목이 된지 얼마되지 않지만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5년이내에 안착이 가능할것 같다. 국회에서는 이미 지난해 법재화가 되었다. 현재 60개 대학이 입사관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렸고 서울대는 수시 100%를 입사관제로 하고 있다. 확산을 위해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

 

청중질문(대치동) : “입사관제도를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한것이 아니기에 상당히 당황스럽다. 앞서 김다솜양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지만 수능 하나만 보고 준비해 온 우리들은 상실감이 크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상관없지만 고등학생을 둔 엄마들은 불안하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둔 학생들은 더욱 더 힘들다.”

 

장관 : “충분히 공감한다.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죄송하다. 변화에 준비 없이 적용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 최소한 부작용을 줄이려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스펙이 아닌 인성 등을 보는 것이다. 또한 각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교육 환경까지 보려고 한다. ”

 

“입사관 취지는 학부모들이 사전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고 보석으로 재탄생할 원석을 찾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청중질문(도곡동) :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이들을 대학이 원한다는 것을 알지만 학교에서 입사관제에 부담감은 생각 이상이다. 입사관제를 원하는 학생은 구체적으로 뭐를 해야 하나?”


 

입학사정관 : “외부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처럼 화려한 스펙 보다는 교내 경시대회를 더 주목하려 한다. 그리고 내신 또한 중요하게 볼 것 이다. 그 동안의 입시 관련 통계가 모든 것을 바뀌게 만들었다.”

 

사회자 : “입사관제 정착을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

 

입학사정관 : “변화는 있겠지만 학교생활 자체에 중점을 두었음은 한다. 과거에는 데이터 축적이 없었지만 입사관제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졌다. 해가 갈수록 변별력이 나아질 것이라 본다.”


 

 

앞으로 필통톡은 3번의 소통프로그램이 더 준비되어 있다. 진로교육, 창의인성교육, 학교폭력대책 발표 후 100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 뿐 아니라 관계된 다양한 분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동시에 교과부 정책 방향을 어느정도 인지할 수 있다는 측면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니 만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교과부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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