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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주요뉴스('08~'16)

[현문즉답] 경남 편 ② 현장토크 생생후기

대한민국 교육부 2013. 5. 14. 14:30

서남수 장관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공감토크 “현문즉답”

첫 번째 콘서트: 경상남도 창원 ②공감토크, 현장의 질문에 바로 답하다!


본격적인 묻고 답하기에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현문즉답’의 뜻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이 가장 현명하다,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한다는 의미라는 거~ (알고 계시죠?! ^^) 새 정부 교육정책을 만드는 단계부터 교육현장에서 관련된 모든 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공감토크가 마련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주셨는데요. 250 여명의 학부모, 교사 등이 현장을 가득 채워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지금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교장)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특기를 키워나가도록 도와주는 맞춤형진로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교육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교과과정을 반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남수 장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재 학교구성원 모두 행복한 학교’ 이것이 이번 정부 교육정책이 도착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그것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유학기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한 학기 정도는 시험점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선택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주고 도와주는 것이죠. 현실적인 과제가 많은 고교과정보다는 중학교 때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되며, 2016학년 전면 시행에 앞서 연구시범 학교를 운영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 (교사)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학생들의 진로체험이 필요한데, 시설 및 인적자원은 어떻게 지원할 계획인가요? 


(고영진 교육감) 시범학교 운영에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경상남도는 600여 기관과의 MOU를 통해서 400개의 프로그램, 1000여명의 재능봉사자를 확보하고, 시설이나 인적자원이 적은 학교를 먼저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될 때에는 학교별 운영계획을 분석해서 지원방법을 다르게 마련해서 학교별로 차이가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쓸 것입니다.


◆ (학부모) 고등학생들은 현실적인 문제가 너무 바빠서 꿈을 키울 시간이 없는데, 행복교육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서남수 장관) 모든 교육문제가 결국 대학입시와 관련되기 때문에 핵심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책이든 대입이라는 자기장의 영향으로 원래의 뜻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바꿔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복잡한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입시제도는 수능제도나 입학사정관제도 등 어느 한 쪽에 대해서 손을 보면 다른 쪽에서 예기치 않은 연쇄반응이 오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입니다. 깊이 생각해서 오는 8월 정도에는 모두의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줄 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교사) 특성화고등학교가 주목을 받는 것은 학력중심에서 능력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남수 장관) 얼마 전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가 개최됐는데, 굉장한 열기 속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 놀랐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큰 변화입니다. 과거처럼 무조건 대학진학을 위해 공부를 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그런 공부는 노동이고 고통이죠. 아이들이 자기가 필요한 것을 알고 배울 때 교육의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적성교육이 이런 것 아닐까요. 새 정부에서도 지원정책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 (교사) 교과교육과 인성교육의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장관님이 생각하는 인성교육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남수 장관) 인성교육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체육수업은 단순히 체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서 중요한 인성교육 과목이라고 볼 수 있겠죠. 도전하고 실패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인생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고, 도전정신을 갖게 되니까요. 학부모들도 학원 수업 같은 것 보다는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며 꿈과 고민을 나누는 데 더 신경을 써주시고 부모의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이런 인성교육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생각입니다.


(고영진 교육감) 학교-가정-사회 교육의 3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인성만을 위한 교육은 없기 때문이죠. 인성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입니다. 교육과정 정상화와 함께하는 교육에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교사) 선생님들의 교권확립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서남수 장관) 교권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는 게 먼저입니다. 선생님들이 가진 권리나 특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말 한마디가 권위를 찾도록 돕는 게 우선이겠죠. 부모님들도 사회도 학생들에서 선생님의 권위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상시간을 넘겨 질문이 이어지는 바람에 콘서트 끝 부분에 질문한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아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할까요? 공감토크가 끝나고 교장실을 찾자 학부모운영위원회 회원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표정들이 밝습니다.

<전외열 교장><배순정 위원장>

창원 신월고등학교 전외열 교장은 “행사 초반부터 학부모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려한 부분이 옛날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장의 목소리를 어떤 시각이라도 받아들이려는 시도가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학부모운영위원회 배순정 위원장“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현장을 직접 봤으니 앞으로 나올 정책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한 아름 주워 담은 교육부 장관 일행은 정책토론을 위해 창원 KBS로 이동했습니다. 방송프로그램에서는 교육전문가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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