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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암발생 1위 '위암', 짜게 먹는 습관 버려라

대한민국 교육부 2009. 9. 14. 15:03
영화배우 장진영(37)씨가 3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위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30대 중후반이었던 그녀의 위암 사망은 암하면 중년 이후를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위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빈도와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병 가능성은 30%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발표된 한국중앙 암등록본부 데이터에 따르면 2003-200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132,941건의 암이 발생하고, 그 중 위암은 남녀를 합쳐 연 평균 24,29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8.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력, 헬리코박터균 있다면 방심해선 안돼" 

▲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주기적인 검진 관리가 필요하다.

아직 4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위암에 대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최근에는 위암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위암 발병에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의료계에선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다면, 40세 이후부터 반드시 주기적으로 암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위암이 유전된다는 증거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암환자의 직계 가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암 발병률이 3~4배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위암 가족력이 있는 대표적인 가계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집안이 꼽히고 있다. 나폴레옹가(家)는 나폴레옹 아버지, 동생, 2명의 누이동생 등 총 6명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최근 위암 위험 인자로 지목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도 꾸준한 위암 검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만성 위염의 원인균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암 발병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는 의학적 증거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주기적인 검진 관리가 필요하다.



위암, 빨리 발견하면 완치율 높아

▲ 특히 고기를 불에 구울 경우 벤조피렌계의 발암 물질이 생기며, 이것은 위암을 비롯한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7%가 절제수술과 항암제 투여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 위암 환자의 70~80%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등의 일반 거나 명치 밑이 조금 불편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만 느낄 뿐이다. 위암이 십이지장궤양이나 위궤양과 달리 위장 내 공간이 넓어 웬만한 크기의 암 덩어리로는 특별한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암이 진행되면 윗배에 불쾌감이 있고 더부룩하고 아플 수도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다른 위장질환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거의 없어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더욱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위통이나 초콜릿 색깔의 대변을 보는 사람, 단기간 이유 없이 체중감소 현상이 있을시 빠른 시일 내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봐야 하며, 위내시경 검사로 위축성·화생성 위염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적극적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짜게 먹는 습관 버려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식단에는 김치, 간장, 고추장 등 전반적으로 짠 음식이 많다. 위암은 소화기 질환인 만큼 음식물 섭취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특히 짠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데 소금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이것이 위 점막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염장식품 처리제로 사용되고 있는 질산염이 위 속으로 들어갔을 때 강력한 발암물질이 된다. 

불에 탄 고기, 훈제식품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고기를 불에 구울 경우 벤조피렌계의 발암 물질이 생기며, 이것은 위암을 비롯한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 예방을 위해선 항상 신선한 과일·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과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며, 우유나 유제품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 역시 금물이다. 모든 질병의 위험요소인 흡연은 위암과도 관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5배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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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헌 기자 | rosi1984@empal.com
2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kcc1335 두루누리 2009.09.14 18:37 휴..얼마전 하늘나라로 떠난 장진영도 위암 아니였나요? 한국인의 짜게 먹는 습관... 불규칙적으로 먹는 습관..고쳐져야 합니다.
  • 프로필사진 바보아냐 2009.09.15 18:34 싱겁게 먹어 병나지 짜게 먹어선 병안납니다 대신 좋은소금을 드셔요

    자반고등어 생고등어 어느게 빨리 부페돼죠? 사람몸에도 염분이 매일 땀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염분이 부족하면 위염 장염 간염 인후염 관절염 등 염자 들어가는병 생깁니다.
    좋은 소금은 9번 고열로 구워 만든 죽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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