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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청년을 위한 희망드림 프로젝트! -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

대한민국 교육부 2017. 6. 29. 17:23


청년을 위한 희망드림 프로젝트

-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

 



국민의 삶이 고단한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문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첫 추경 시정 연설 )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률과 실업자 수에 대해서는 2000년 이후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갈수록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추경 연설을 통해 일자리 문제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며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이며 체감 실업률은 24% 안팎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혜택을 늘리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자리 추경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다양한 근로경험을 통해서 취업 능력을 제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이란?  

기존에는 국가근로장학사업,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이 각각 따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명칭이 변경된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은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장학금제도입니다.

2017학년도 2학기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에 대해 1차 신청은 6 14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신청은 2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 대학의 재학생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이면서 직전학기 성적이 70(100점 만점, C0에 해당하는 점수) 이상인 학생에게 자격이 주어집니다. 상세선발기준은 대학별 특성에 맞게 정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 국가근로 장학금 지원범위는 시급단가로 교내근로 8,000, 교외근로 9,500원입니다. 참고로 최대 근로시간은 1 8시간, 주당 학기 중에는 20시간(방학 중에는 40시간)이 되겠습니다. , 야간에 수업을 받는 학생이거나 원격대학 학생 등에 대해서는 학기 중 주당 40시간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공과 연계된 직업세계를 경험하다, 교육근로 활동 지원 활성화 

교육부는 교육근로장학금 17학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중등 학생과 만나는 분야에서의 교육근로 활동 지원을 2배로 늘려나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학생이 지원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능 분야를 포함한 방과 후 학교, 멘토링, 학교스포츠클럽, 기초학력 부진 학생 지원 등을 대폭 늘려갈 예정입니다. 특히 교외근로기관을 학교 밖의 청소년, 소년원, 그리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선정한 전국청소년수련시설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근로까지 포함합니다.


교육근로를 체험한 C양은 대학을 다니면서 서적으로 배우는 지식도 많이 습득했지만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것들도 국가 교육근로장학금을 통해 배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워크넷 


L 양도 다음과 같이 후기를 전했습니다. “수원에서 대학을 다니는 저는 전북 임실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교육근로의 기회가 찾아와 처음에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가르쳤던 학생이 선생님도 시험 저처럼 96점 맞아요?” 하면서 수학점수를 보여주는데 얼마나 기특했는지 먼 거리를 다녔던 순간들이 보람으로 가득 찼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어쩌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일텐데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가다 보면 가끔 이 점을 잊기도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근로를 통해 이 점을 깨달았다는 후기가 속속 등장합니다.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근로의 유형은?

전년도에는 교내와 교외로 구분하여 각 2개씩 분류하였는데 올해에는 3개의 구분으로 더 세분화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학교 내 교육근로, 지역사회 교육근로, 현장 교육근로로 총 3가지입니다. 학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것인데요. 학생이 원하면서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을 하는 것. 이런게 바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Win-Win 전략 아닐까요!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일자리, 취업 등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보신 것처럼, 국가 교육근로장학사업도 그 흐름을 함께합니다. 이번 일자리 추경은 힘들어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선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기에 일자리 추경은 꼭 필요해보입니다.

본 사업으로 등록금, 생활비 등에 부담을 느끼면서 학교에 다녔던 학생들이 이제는 여러 혜택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미리 직업의 현장을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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