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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및 분석」결과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8. 2. 12. 09:00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및 분석결과 발표

- 전자저널, 전자책(E-Book) 등 전자자료 이용률 2.7배 증가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교육부는 매년 도서관이 설치된 전국 423개 대학의 소장도서, 이용현황, 자료구입비 등 도서관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7년 대학도서관 통계 조사결과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1. 소장도서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1인당 소장 도서수는 매년 증가하여 2017년에는 64권으로 2013년 대비 10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 72, 전문대학 33)


 

 


소장도서의 대학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 5,028천 권, 경북대 3,367천 권, 고려대 3,358천 권, 연세대 3,257천 권 순이며, 재학생 2만 명 이상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소장도서는 서울대 176, 경북대 111, 고려대 90, 홍익대 85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장도서의 주제별 비율을 보면, 4년제 대학의 경우 사회과학 분야가 20.8%로 가장 높고, 문학 14.3%, 기술과학 13.2% 순이며, 전문대학은 문학 18.6%, 사회과학 18.5%, 기술과학 16.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용현황


최근 학생들의 자료이용은 재학생 1인당 기준으로 대출 책 수는 매년 감소(2013 8.7  2017 6.5)하고 있으나, 전자자료 이용은 매년 상승(2013 94.5  2017 261.7)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 2013 8.7권에서 2017 6.5권으로 매년 하락하여 대학도서관의 인쇄형 도서자료의 이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재학생 2만 명 이상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가 많은 대학은 서울대 24.9, 성균관대 20.9, 연세대 20, 이화여대 18.5, 고려대 15.9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제별 대출 비율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은 문학 비중이 22.0%로 가장 높고, 사회과학 19.5%, 기술과학 12.9%, 예술 8.9% 순이고, 전문대학은 문학 29.6%, 기술과학 19.5%, 사회과학 14.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도서관의 전자자료 이용현황을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데이터베이스(DB) 이용 건수 2013 94.5건에서 2017 261.7건으로 177%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대학도서관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전자저널, 전자책(e-Book)등의 전자자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디지털 형태로 제작되는 전자저널, 웹 데이터베이스(web database), 전자책(e-Book) 등의 자료로서 도서관에서 계약 등을 통해 이용권한을 획득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

 

 

 

 


3. 자료구입비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조금씩 감소하다가 2017년에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101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 118천 원, 전문대학 28천 원)


 

 


자료구입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자자료 65.5%, 도서자료 25.9%, 연속간행물 7.6% 순으로, 전자자료 구입비율 2013 57.9%에서 2017 65.5%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위 20위권 대학(재학생 2만 명 이상)으로 한정하여 보면, 전체 자료구입비 대비 전자자료 비율은 72.8%, 북미연구도서관협회(ARL) 2014년 평균 76.4%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수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도서관이 최근 학생들의 자료이용 추세를 반영하여 도서 및 전자자료 구입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부에서도 전자저널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대학도서관이 대학의 교육 및 연구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09년부터 운영중인 학술정보통계시스템(Rinfo, www.rinfo.kr)에 탑재하여 국민들이 손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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