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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아이들을 지키는 교통 안전교육 현장 참관기

대한민국 교육부 2018. 11. 29. 18:05



  인천 학산초등학교 앞등교 시 길을 건너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오늘 학산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인천시는 자치단체 최초로 위험한 빗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과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제작배부하고 있는데요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인천 미추홀 경찰서 이수인 경장이 진행했는데요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이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폴리 캐릭터가 나오는 교통안전 영상도 시청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 노래와 교통안전 수칙들을 반복해서 설명해주는 교육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인천시청에서 진행되는 교육의 경우에는 횡단보도 모형과 신호등 모형 등도 활용해 더욱 체험이 강조되는 교육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학년 한 학생은 만화로 하니까 시간이 빨리 가고 재미있었어요그리고 많이 알게 됐어요기억에 남는 장면은 원래 안전벨트를 잘 안 하고 다녔었는데 안전벨트가 고마운 것을 알게 됐어요우산이 앞에 안 보이는 우산이 아니고 투명우산이라 앞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교육이 끝나고 어린이들을 위한 투명우산이 배부됐습니다인천시에서 제작한 투명우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췄고운전자의 눈에 잘 식별되도록 노란색으로 제작됐습니다. 또한 인천시의 캐릭터인 애이니버미꼬미를 인쇄해 안전하면서 갖고 싶은 우산이 되도록 제작했습니다.



  인천 학산초등학교 이지영 교사는 “1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안전 규칙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경찰관이 직접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또한 비 오는 날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우산도 나눠주셔서 아이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더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 이수인 경장은 저희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요. 경찰서로 방문해서 경찰서 견학을 통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경찰차를 타보는 체험 교육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등굣길에 녹색 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과속하지 마시고 교통질서를 준수하셔서 조금 더 어린이를 보호하고 사람이 먼저인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갈음했습니다.



  해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사랑하는 아이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의 가슴에도 지울 수 없는 멍이 드는데요운전자들의 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교통안전교육이 습관적으로 이뤄져 스스로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참관해본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0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이러한 안전에 관한 노력들이 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뤄져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로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봅니다.


"교통 안전에 대한 선행 교육, 어린이 도보 안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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