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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취재 후기

대한민국 교육부 2018. 12. 31. 19:26

 

 

  2018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9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2월 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발표 이후 다가오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 표준점수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학별 과목 반영 비율은 어떠한지, 가·나·다군에 어떤 대학이 소속되어 있는지, 어떤 대학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큰지 등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이에 무려 138개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다양한 대학입학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 관계자들과 1:1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아오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13일 하루에만 약9,0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하였습니다. 저도 지난 14일 ‘2019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재차 다녀왔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수시/정시로 각각 연 1회씩 실시됩니다.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향한 뜨거운 호응의 가장 큰 원인은 단연 ‘대면 상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정보박람회에서는 두 종류의 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현직 교사 40명과 1대 1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1:1 대입상담의 경우, 박람회 개최 전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1:1 대입 상담과 더불어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학별 대면 상담 또한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과 입시자료, 지난해 합격선 및 학과별 지원 가능점수, 학과별 홍보 포스터 등을 받고, 입학 관계자에게 직접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가능 학과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무려 138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입학 관계자들과 점수 상담을 진행하여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최근 몇 년간 지원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합격선, 예상 합/불 여부, 지원 가능 대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면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해당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상주하고 있기에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등의 이유로 대학입학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적은 학생들에게 대면 상담은 정시 지원에 대한 필수 정보를 얻을 소중한 기회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한 대기표 발급이 이루어지고,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면 상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여 대학

 

 

 

 

 

 

 

 

 

 

 

 

 

 

 

 

  2019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대면 상담 외에도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University-level Program) 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에는 각종 대학의 팜플렛 및 정보 검색용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어 대입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으며,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에서는 대입정보포털인 어디가(www.adiga.kr)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사이트에 접속해 진로정보, 대학/학과/전형별 정보, 성적 분석, 대입 상담을 비롯한 각종 대입 관련 정보 및 대입정보포털 활용방법을 숙지할 수 있습니다.

 

 

  14일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한 A양(18세)은 "요리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정보를 구할 방법이 없어 힘들었는데 박람회에서 나의 꿈과 관련된 학과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면서 박람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학부모 B씨(46세)는 "1:1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는데, 사람이 많아 여러 대학의 상담을 받아보지 못해 아쉽다"면서 학생부나 지원 희망 학과 등을 더 자세히 준비해왔다면 상담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시 지원, 나아가 대학 입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빠짐없이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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