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2)
교육부 공식 블로그
낮과 밤이생기는 까닭 ■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을 밝히기 위한 노력 : 프톨레마이오스에서 갈릴레이까지일반적으로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를 낮, 해가 질 때부터 뜰 때까지를 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낮과 밤이 왜 생기는 걸까요?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은 신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보르네오 섬에 살던 사람들은 원래 낮만 존재했지만 여신 ‘망’이 바구니에 어둠을 담아와서 밤이 생겼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태양의 신 ‘아폴론’이 태양을 마차에 싣고 하루에 한 번씩 동쪽에서 서쪽으로 날아가기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 태양의 신 아폴론(출처: 에듀넷) 이후 고대 그리스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발달하면서 많은 학자들이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탐구하기 ..
환경친화적인 개발 ■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필요한 이유 지난 2014년 말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붕괴되고 환경이 파괴되어 전세계적으로 식량부족 현상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이때 우주에 알 수 없는 웜홀이 생기고, 남은 생존자들은 제2의 지구를 찾아 웜홀을 통과하여 지구와 아주 먼 은하계의 행성으로 기약 없는 탐험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에서처럼, 환경이 완전히 파괴되어 흙먼지가 세상을 덮고 농작물이 시들어 가는 상상은 불행히도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닙니다. 해마다 찾아와 우리의 하늘을 뿌옇게 점령하는 중국으로부터의 황사와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불행 중 다행히..
책들의 가을 소풍,함께 떠나보실래요? ▲ 제주 책 축제 현장의 모습(사진출처: 직접촬영)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제법 바람이 매서워진 가을날이 한창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및 신산공원 일대에서 ‘책들의 가을소풍 - 책과 함께 행복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제주책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제주책축제에는 예년과 같이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책과 함께 즐거운 가을의 주말을 만끽하였답니다. ▲사진출처: 직접촬영 제주책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시낭송, 동화 구연, 합주 공연 등으로 채워진 울림마당을 비롯하여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와 김수열 시인의 ‘10..
외국인 유학생들의한국 생활 체험기- 한국이 좋아요! 지난달 초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학의 한국어교육센터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에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중국, 몽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총 6개국,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요, 그럼 학생들이 어떻게 대회를 즐기는지 한 번 볼까요? 준비 운동은 필수겠죠? ▲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출처: 직접촬영) 학생들이 4개팀으로 한국어 급수와 상관없이 국가별로 골고루 편성이 되었네요. ▲ 팀 구성표(출처: 직접촬영) 풋살, 농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1등팀은 물론 4등팀까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고 하는데요, 그 상품이라는 것이 다소..
개항장 누리길을걸으며 만나는우리 근대 역사 가을을 맞아 인천하늘고등학교 학생들은 팔미도와 인천 개항장으로 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7월에 이루어졌어야 했을 체험학습이 궂은 날씨로 인해 미뤄진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는데요. 2학기 들어 처음으로 공식 행사로 인해 하늘고 밖으로 나간다는 기대감과, 정기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몰려오는 불안감을 모두 안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한 시간 가량 버스를 타서 도착한 인천 차이나타운은 눈을 돌리는 곳마다 붉은색 건물과 간판이 보여 중국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로 꾸민 것이 인상적이었던 인천 화교 소학교 벽면을 지나서 몇 분 정도 걸었을까, 차이나타운에서 조금 멀어졌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