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발사되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우주선 안에서 이소연 박사가 두둥실 떠다니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우주인들이 바닥에 발을 딛고 서려고 해도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우주선 안에서 우주인은 바닥을 걸어 다닐 수도 없고 물속을 수영하듯 떠다니고 있으며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떨어뜨려도 물이 든 물컵이 뒤집혀도 물이 바닥으로 엎질러지지 않아요. 우리는 이런 상태를 ‘무중력 상태’라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우주에서 중력이 미치지 않는 공간은 없습니다. 다만, 중력이 아주 미약하므로 중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주인이 오랫동안 우주여행을 하게 되거나 오랫동안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하게 되면 이처럼 중력을 느끼지 못하여 많은 어..
학기 초에 학교에서 저의 딸은 가지고 온 체성분 검사지에 단백질, 무기질, 지방질 등 모든 영양소를 부족하다고 나왔습니다. 수영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딸은 체중이 적고 몸은 너무 말랐습니다. 저는 딸이 밥을 잘 먹을 수 있게 좋아하는 음식만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딸은 밥을 먹고 싶지 않을 때 저는 숟가락을 갖고 공부를 하는 딸의 옆으로 가서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딸은 밥을 먹기 싫어했었습니다. 그러다 딸은 학교에서 ‘꼬마요리사’ 토요 방과 후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작품처럼 음식을 만들고 집에 오면 기뻐서 가족에게 나누어 주는 딸을 보고 저는 딸이 밥을 잘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딸과 같이 음식을 배우면서 같이 만들고 아빠와..
반값등록금 보도는 사실과 달라 □ 오보 기사 내용□ 언론사명 : 동아일보, 서울신문, 서울경제 등□ 보도일 : 2013. 4. 26(금)□ 주요 보도내용 ◦ 반값 등록금 요란 떨더니 3만원 인하(동아일보) ◦ 대학등록금 연간3만원 내려...‘반값 정책’ 실종(서울신문) ◦ 반값 등록금 한다더니 3만원 찔끔 인하(서울경제)□ 사실확인 및 교육부 입장교육부가 4월 25일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한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4년제 일반대학 173교의 “명목 등록금*” 현황을 공개한 것입니다. * 명목 등록금 : 대학에서 학생에게 고지하는 등록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 등록금」은 대학의 “명목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학부모의 소득수준을 고려한 국가장학금 차등..
현재 교육부에서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를 공모하고 있습니다.선생님의 실제 이야기를 받아서 웹툰으로 만들어드립니다.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봄이 되니 걷기에 좋은 길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운전을 최대한 하지 않고 늘 아이들과도 최대한 걷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등산은 아직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부담 없이 걷고 싶을 때는 팔공산 자락 대구 올레길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 올레 팔공산 코스는 현재 8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주중에는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는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고려를 세운 왕건의 이야기가 굽이굽이 - 대구 올레 2코스팔공산 대구 올레길은 1코스부터 재작년 겨울 무렵 처음으로 걸어보았습니다. 1코스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걸을 수 있는 짧은 코스여서 좋았고 2코스는 고려의 건국에 관한 이야기와 팔공산에 얽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