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영국 드라마 중 하나인 셜록(Sherlock)을 아시나요? 시즌 4까지 방영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가 우리나라의 한 고등학교에 출현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저희 학교인데요.


  이번 겨울방학에 저희 고등학교에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셜록 홈즈’를 테마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소통하는 수업이었는데요. 스스로가 셜록 홈즈처럼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보는 동시에 영국의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약 5일간 진행되었던 영어캠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는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 3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어캠프의 테마가 ‘셜록 홈즈’인 만큼 수사활동 등과 관련된 활동들이 많았습니다. 셜록 홈즈가 되기 위한 첫 번째 활동은 ‘성격 검사’입니다. 자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 모두 ‘셜록 홈즈와 성격 검사가 어떤 관련이 있지?’라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해하였는데요. 이는 셜록 홈즈와 자신의 성격 유형을 비교해보고 이후에 진행할 ‘단서 찾기’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였답니다.

  첫 번째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모두 “오늘 활동 중 성격 검사가 가장 인상 깊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활동은 ‘자신만의 명함 만들기’입니다. 영화에서 탐정이 명함을 내미는 멋있는 장면을 저희도 직접 따라해보았습니다. 탐정이 되었을 때 사용할 이름, 자신만의 로고 등을 그려 넣어 각자의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명함을 보여주며 발표할 때는 서로가 먼저 하기 위해 앞 다투기도 하였답니다. 한 학생은 “직접 명함을 만들어보니 제가 진짜 셜록 홈즈가 된 거 같아요. 이거 들고 가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서 자랑할거에요.”라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명함까지 만들었으니 이제 셜록 홈즈와 함께 수사를 해보러 갈까요?


  이번 케이스는 파티 중 발생한 살인사건인데요.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 속에서 사건일지를 읽으며 사건을 정리하고 유력 용의자를 추려낸 후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서들을 공유했습니다. 모두 범인을 잡기 위해 셜록 홈즈처럼 진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CCTV 화면, 지문이나 혈흔과 같은 DNA, 목격자 증언과 같은 증거들은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였습니다. 범인을 잡은 후에는 그룹끼리 뉴스 스크립트를 만들어 살인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대한 생방송을 하였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밝은 미소를 띠며 능숙하게 영어로 뉴스를 진행하였습니다.

  한 학생은 “평소 영어 수업시간에는 활동보다는 교과서 수업을 더 많이 하는데 영어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니 인상 깊어요.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캠프 동안만이라도 영어로 대화하면서 활동하니까 영어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진 거 같아요. 벌써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너무 아쉬워요.”라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4일 간의 웃음이 넘치던 영어캠프는 마지막 날을 향해 갔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영국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크와 과일 위에 젤리를 붓고 그 위에 커스터드와 크림을 얹은 영국의 디저트인 ‘Trifle’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였답니다. 디저트를 만드는 활동인 만큼 학생들은 신이 난 표정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는데요.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며 농담도 주고받기도 하였습니다. 어색했던 첫 날에 비해 마지막 날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정말 가까워져 스스럼없이 대화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너무나도 짧았던 5일 간의 영어캠프의 막을 내렸습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처음에 호기심에 영어캠프에 신청했는데 영어로 대화해야한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어요. 그래도 ‘그냥 부딪혀보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너무나도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영어 교과수업시간에는 회화보다는 교과서 수업이 위주다보니 지루하고 수동적이었는데 영어캠프에서는 제가 먼저 시도해보고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내년에도 할 수 있다면 또 하고 싶어요.”라며 영어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동적이었던 영어 교과수업과는 달리 원어민 선생님과의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영어 회화 실력까지 키울 수 있었던 영어캠프! 다가올 여름방학에도 영어캠프를 진행한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딱딱한 수업 방식이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영어 수업이라 더욱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체험으로 배운 공부는 더 오래 간답니다.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올해는 우리가 다른 때보다 과거의 역사와 희생, 앞으로의 이어짐 등을 더욱 상기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영화 말모이 포스터.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달에는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내용의 ‘말모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요.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한 조선어학회의 피나는 노력을 담은 영화로써, 일상에서 잊고 사는 우리말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말 사전 이야기를 더욱 구체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선어학회 이외의 우리말 사전 이야기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한때 계명구락부라는 단체에서 사전 편찬 작업이 진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발간되지 못했었는데요. 사전을 만드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는 조선총독부의 통치를 받았으므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었고, 열정을 갖고 사전 편찬에 참여하던 사람들도 서서히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최초의 우리말 사전은 개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 아시나요? 물론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 사전이 최초의 우리말 대사전으로써 사전의 모범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초의 우리말 사전은 문세영 편 조선어 사전이었어요.

  본격적으로 조선어학회 사전 편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조선어학회의 우리말 사전 편찬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어요. 영화 ‘말모이’에서도 학교에서 조선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볼 때, 제3차 혹은 제4차 조선교육령 시기로 짐작할 수 있는데, 이 시기는 강제 징용, 강제 징병 및 창씨개명 강요 등이 극에 달하여 조선인들이 매우 고통받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영화 속 일본 관계자들이 조선어학회와 관련된 사람들을 억압하는 장면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말모이 원고. 출처: 문화재청


  사실 ‘말모이’ 사업은 1910년대 초반부터 착수된 우리말 사전 편찬 사업으로, 첫 번째 사전 제작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그 당시에는 주시경의 사망으로 인해 결국 발간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주시경의 뜻을 이어받은 조선어학회에서 조선어 사전 편찬회부터 다시 시작된 사전 사업을 끈기 있게 진행합니다. 그러나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해 조선어학회 회원 및 관련 인물이 감옥에 가게 되고, 사전 원고도 뺏기게 되면서 모든 게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여기서 정말 기적적인 일이 벌어지는데요. 1945년 광복 후 사전 원고가 서울역 창고에서 발견되고 결국 1947년 10월 9일에 제1권을 발간하게 됩니다. 이것이 영화 ‘말모이’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역사적 내용들이에요. 

  이 기사를 쓰면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화,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러나 인터넷의 자료는 인터넷 주소가 사라지는 순간 모든 게 없어지게 되고, 우리가 가진 하드 디스크도 영원히 내용물을 보관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손상된다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분명 나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치가 되지 않을까요? 억압받던 시대에서도 우리말을 기록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더욱 실감 나는 것 같네요!


말모이 사전에 관련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3.1절을 맞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쉽게 쓰고 있는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사였습니다.





<교육부-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독려 포스터>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학교에서의 여러 질병 예방을 위해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는 초등학생의 경우 4종, 중학생은 2종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미리 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목록으로는 초등학교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그리고 중학교 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로 정해져 있습니다.


<예방접종 완료 현황 확인 절차>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 실시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총 4종으로 확대되었으며 중학생은 2018년 사업 대상에 포함되어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는 공동으로 관련 법에 따라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전산등록이 누락된 예방접종에 대해서 전산등록을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확인사업>


  즉, 입학하기 전까지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면 되고, 만약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다면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만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예방접종 확인사업과 관련하여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한다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에 꼭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였고, 질병관리본부 김유미 예방접종관리과장 역시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 전파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본인과 함께 생활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질병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예방접종을 하였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외적인 부분까지 대비한다면 더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입학 전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해보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고 목표를 세우는 등 각자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습니다. 일과표를 작성하거나 스터디플래너, 다이어리 작성 등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다가온 2019년을 맞이하여 저희 학교에서는 ‘희망트리 꾸미기’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희망카드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두는 활동입니다. 희망트리 꾸미기 활동이 진행된 점심시간에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그 현장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행사가 진행되기 며칠 전부터 희망트리 꾸미기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이 각 복도, 교실에 부착되었는데요.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1층 중앙현관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각자 희망카드에 올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 도전해보고 싶은 일 등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두었고, 저 역시 행사에 참여하여 올해 이루고자하는 일을 적어보았는데요. 학생들은 서로 자신의 희망카드를 크리스마스의 트리의 높은 곳에 달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천장에 닿을 만큼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행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희망카드로 뒤덮여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되어 있었던 장식품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지 벌써 1년이 넘어서 2학년이 되었는데 1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일 조차 힘들었는데 1년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저 스스로 기특해요. 저는 희망카드에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성적 올리기로 적었는데 진짜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인 만큼 대부분의 희망카드에는 대학 진학 또는 성적 향상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기’, ‘성적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게 살기’ 등 눈에 띄는 카드들도 보였습니다. 특히 ‘항상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문구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학업에만 열중하는 것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으며 3년이라는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고등학생들에게의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3학년이 된 다른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엊그제인거 같은데 벌써 고3이에요. 선생님들과 선배들 말 들어보면 고등학교 3학년은 다른 학년보다 더 빨리 지나간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니 무섭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희망카드에 쓴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 무사히 끝내고 빨리 졸업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희망 트리 꾸미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희망카드에 쓴 저의 올해 소망을 꼭 이루기로 다짐했는데요.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행사인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행사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더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새해 소원은 무엇인가요? 모든 분들의 소원이 다 이뤄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자꾸 생각하고 말하면 정말로 이루어진다고 하죠.

여러분이라면 트리에 어떤 소원을 적고 싶나요?

댓글로 적어주시면 교육부와 함께 응원할게요~



  역사 교육의 목적은 올바른 역사 지식의 효과적인 전달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역사적 사실에 대해 올바른 해석과 규명하려는 문제에 집중합니다. 또한, 역사를 교육하는 사람은 그 결과물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에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역사교육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박물관인데요. 박물관은 이미 교육과 연구, 전시와 행사 등을 공유하는 문화적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많은 박물관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이런 박물관의 역사 콘텐츠의 역할에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전국적으로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으며, 그중 역사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보통 역사 수업에서 주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서적은 한계점이 있습니다. 역사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박물관에서 실제 유물을 탐사, 관찰하며 수업에 연계될 수 있는 교육 활동이 역사교육에서 필요한 목적입니다. 학생들이 학교와 박물관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의 대표적인 유물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한다면, 학생들이 박물관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동시에 역사에 대한 이해력 향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박물관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학생들>>


  우리나라에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은 불과 10여 년 전부터입니다. 많은 선진국의 박물관과는 달리,우리나라에서 박물관은 그동안 수학여행의 코스와 수행평가의 대상으로만 존재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 유물들이 나열되어 있던 전시 공간에 불과했던 박물관이 이제 교육의 현장으로, 문화의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활용한 역사교육이라는 주제를 연구한 성과 역시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국민들 역시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대중의 발길도 박물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방학에 부모의 손을 잡고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은 것이 이런 현상을 방증하는 예입니다.

  방학이나 자유학년제를 이용하여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가고 있는 박물관이 된 것입니다. 실제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이나 자유학년제를 활용하여 학기 중에 역사 수업과 접목되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박물관 역시 다양하고 효과적인 학습의 지원군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박물관은 역사 학습의 즐거운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재미있는 역사교육,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으로만 보던 유물들을 보면서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학생들>>


  역사책을 읽고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방문 후 관련 역사책을 읽으면 학습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해서 얻을 수 있는 박물관 교육은 아직 과거의 사실을 현재의 삶과 연관 짓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인물 학습, 쉽게 말해 위인전 등에서 출발하는 역사교육이 좋습니다. 인물의 삶 속에 자기도 모르게 들어가게 되어 다른 역사적 사실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인물 학습 역시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박물관을 활용한 역사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여러 번 찾아가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듯이, 자신이 알고 있거나 알고 싶은 역사적 사실을 박물관에 가서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방학에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생한 역사 교육을 원하신다면, 박물관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