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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다 교생선생님이 학교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카가 이야기해주는 교생선생님에 관한 얘기를 듣다가 교생실습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게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맺은 교생선생님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더 관심있게 조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분도 학창시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교생선생님의 이야기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만 있을 줄 알았던 교생실습이 다른 나라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6~8주 동안 교생실습이 진행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6주~6개월 또는 1년 정도의 실습기간을 가지는 나라도 있습니다. 이렇게 교생실습이 중요..
교과부 기자단 활동 외에도 필자는 청소년지도사, 대학생, 성인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활동 단체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 학교와 청소년 활동 기관을 방문하는 기회가 생겨 자랑스럽게도 지역을 대표해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나라는 홍콩이었는데 홍콩에는 대학이 모두 8개가 있으며. 그중 홍콩대, 중문대학, 과학기술대학은 아시아권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이외 다른 대학도 홍콩 학생들보다 주변 아시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홍콩의 학생들은 대학은 극히 소수이기에 경쟁률이 높아 대다수 자격증을 취득해 바로 취업에 임하는 학생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고졸 취업생들의 이야기와 함께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홍콩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방문한 학교는 홍..
◆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독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우리 땅 독도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묵호항까지 이동하여 배를 탄다고 해도 기상상황에 따라 독도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교통과 숙식비용도 꽤 들어서 저 같은 학생들이 선뜻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9월에 서울 서대문구에 문을 연 독도체험관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히 잠깐씩 열리는 독도전시회에 아쉬움이 많았던 저로서는 늘 우리 가까이 독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독도 영토주권수호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고자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한 수도권 내 최초의 신개념 박물관, 지난 60여 년간의 연구..
톡!톡!톡! 김쌤은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을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데요.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은 기본이며, 방청객이나 시청자의 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하더군요. 처음에는 이런 방법을 통해 가수를 뽑는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비인간적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프로그램의 인기를 더욱 상승주는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도 처음 실행할 때만 해도 그 실시 여부 자체만으로도 찬반 논쟁이 심했지만, 이제는 더욱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안양남초등학교에서도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 보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보고회에 ..
21세기를 위기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19~20세기에 걸쳐 발달을 이루어온 산업과 기술로 말미암은 인위의 과잉이 기후와 환경을 변질시켜 도래한 지금은, 기후환경의 위기 시대입니다. 굳이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지금 이 시대의 화두는 단연 환경입니다. 오늘은 이 환경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환경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열려 찾아가보았습니다. 10월 30일(화)-11월 2일(금)까지 4일간 코엑스(COEX)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저탄소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 보급을 위한 홍보 부스, 관공서의 녹색 정책 부스, 환경 관련 시민단체의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있었습니다. 재활용병과..
최근 대학들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고등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심을 두고,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고, 신청 시기를 기억해 두었다가 성의 있게 지원하면 중·고등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에서의 학문연구를 꿈꾸거나 자신이 흥미를 갖는 분야를 찾을 수도 있어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필자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주최하는 생명 환경과학 교육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를 소개하며 미리 가 본 대학 실험실의 체험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실험 프로그램에 꼭 참가하고자 지난 방학프로그램에도 신청했지만, 추첨에서 떨어져 실망이 컸었는데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선착순이라 신..
아무렇지 않게 매일매일 사용하는 ‘우리말 한국어’,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배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텐데요. 특별히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EBS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이주 결혼 여성 그리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까지 이처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EBS DURIA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리안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두리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1. EBS 두리안 두리안은..
지금까지 대학은 학생부·수능시험·대학별 고사 등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중등학교에서는 지나친 점수 경쟁을 초래했고,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생겨난 제도가 있으니. 바로 '입학사정관제'입니다. 진학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것이 이제는 진로라는 방향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런 중요한 시점에 '진로 중심의 입시문화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2012년 제5차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11월 14일(수)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는 200여 명의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포럼은 교육과학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