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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올해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ICL, 든든학자금)가 국회의 관련법 처리 지연으로 올 1학기 시행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서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1학기 시행 무산 보고를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기대하고 있을 텐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ICL은 학자금 대출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소요 금액을 전액 대출해주고 취업 후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현행 학자금 대출제도는 거치기간에도 이자가 발생하고 거치기간이 지나면 곧바로 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경우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문제점 등을 안고 있어 정부가 새로운 ICL 학자금 제도를 도입한 ..
2009/12/10 - 거북선의 잔해를 발견할 수 없는 까닭(1) 에서 계속되는 글입니다. 세 번째는 거북선이 과연 세계 최초의 철갑선일까 하는 문제이다. 일전에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TV 광고가 화제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지난 1986년 정주영 회장이 중앙대학교에서 행한 특강 장면을 편집한 이 광고는 현대 조선소 건립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과 5만분의 1짜리 지도를 보여주고는, ‘내가 여기에 조선소를 지을 테니 일단 선박 주문부터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말은 정주영 회장이 그리스 선박왕인 리바노스 회장을 만나 조선소를 건립하기도 전에 유조선을 수주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리바노스를 정 회장에게 소개시켜 준 사람은 ‘A&P 애플도어’사의 롱바톰 회장이었다. 1..
수험생 여러분, 정시모집이 마감이 되었는데 다들 원하시는 학교에 지원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대구공고에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 공고생이 음대진학이라니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지금 저와 함께 그 주인공을 만나보아요. ♬ 공고 학생인데, 음악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려서 부터 음악을 좋아했어요. 끼와 재능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관악부동아리에 들어가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어요. 거기서 저는 호른이라는 악기를 연주했는데, 여러 대회에 나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개인 콩쿠르에서도 입상을 하니 더 잘 불고 싶은 욕심이 생겨 밤늦게 까지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김태혁 학생 ♬ 호른은 어떤 악기이며, 태혁 학생이 생각하는 호른의 매력은 무엇인가..
2009년 12월 27일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전 수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원전 수출은 약 47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상 최대 규모 수출 프로젝트다. 우선 눈에 보이는 직접 효과가 단군 이래 최대 규모다. 원자력 발전소 시공 등 건설 부문의 수주액만 2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대차 NF쏘나타 100만대 수출과 버금가는 액수다. 초대형 유조선(30만t급) 180척이나 에어버스(3억2000만달러) 62대 수출효과와도 맞먹는다. 여기에 원전 수명 60년 동안의 운전과 기기교체 등의 운영에 참여해 추가로 200억달러를 받을 수 있다.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40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올해 무역흑자(400억달러)와 비슷한 수치다. 10년간 고용 창출 효과도 연평균..
항상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책 속의 과학. 그러나 우리가 자주 가는 놀이공원 과학 원리의 전당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구르고 회전하고 떨어지는 놀이기구의 운동은 기본적으로 뉴턴의 운동법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놀이기구 안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볼까요? 롤러코스터 = 에너지보존의 법칙 + 원심력 한가한 일상에서 벗어나 간만에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놀러간 한가인(가명, 22세) 양. 롤러코스터를 타려고 긴 줄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탑승!! 그런데 흥분되는 마음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롤러코스터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롤러코스터를 탈 때 거꾸로 매달려 있어도 떨어지지 않는게 신기하신 분 안 계셨나요? 거꾸로 매달려도 떨어지지 ..
겨울방학이라는 달콤한 휴식이 돌아왔습니다! 전 벌써 대학에서의 6번째 방학이지만 매번 들뜨고 흥분됩니다. ‘이번 방학 때는 뭘 할까……’ 죽어도 공부는 하기 싫고(응?)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놀자니 청춘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활마당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과활마당은 대학생들의 과학봉사활동입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과학교육 혜택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봉사활동이지요. 전국 120여 개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 및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4박 5일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 및 체험 학습과 과외 활동 등을 펼치게 됩니다. 벌써 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도서지역 아이들과 만났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
지난 10월, 제 8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렸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주관한 이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펼치자! (Learning, Interesting, Friending Extending)'의 표어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는데요. 전국의 76개 평생학습도시 및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등 총 637개 기관단체, 학습동아리가 참여하여 성황이었습니다. 4계절을 테마로 나눈 배움의 마당에서는 봄마을, 여름마을(지역공동체 형성형) 가을마을(지역공동체 형성형 + 지역사회혁신형 + 산업혁신형) 겨울마을(학습파트너형) 으로 각 도시의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즐김의 마당에서는 북아트나 짚풀공예, 전래놀이, 리본 공예 등 다양한..
대학생이 되기 전, 누구나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꿈꿉니다. 저도 어렸을 적부터 TV 시트콤 보며 자라 와서 그런지 '대학생활'하면 새로움의 연속일줄 알았죠. MT를 가서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거나, 대학교에 가면 없던 여자친구도 저절로 생겨 캠퍼스를 여자친구와 함께 누릴 상상도 했죠. 학교잔디밭에 누워서 책 읽고 친구들과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를 하는 상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들어와 보니 꿈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군요! 대학생이 되면 돈 걱정은 없을 것 같았는데 역시 돈 부족한 것은 똑같고, 공부보단 노는 걸 더 많이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분위기는 공부 안하면 안 될 분위기고.. 다른 대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안녕 간단히 자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