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사회

아프리카는 지금 쇼핑 중,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들

대한민국 교육부 2016. 3. 24. 17:30

하나가 된 세계 시장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여러분. ‘아프리카’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을 떠올릴까요? 뜨거운 태양,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기아와 물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 등 자연 환경과 문명의 혜택에서 조금은 먼 그런 모습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도 다 옛 말이 되었습니다. 지금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다국적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하는 시장 ‘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역의 다국적 기업들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인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가나’와 ‘르완다’입니다. 이 두 나라는 지난 7년 중 5년 동안이나 한국과 대만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가 경제가 성장하고, 중산층이 확대 → 유니레버(Unilever)나 네슬레(Nestle)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아프리카에 등장  



이처럼 거대 잠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내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외국 통신업체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지난해에만 6,500만 명이 신규로 이동통신에 가입했음에도 이동전화 보급률은 27%에 불과해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다국적기업의 격전지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중국과 인도로 이동한 데 이어 또 다시 아프리카로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관심도가 높아진 세계 각국의 정부


다국적 기업뿐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정부도 막대한 자원과 거대한 소비시장을 겨냥하여 ‘아프리카 모시기’ 행렬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중산층이 급격히 생겨나면서 높아진 아프리카의 구매력


그 선봉에 선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에 자극받은 인도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의 기업과 정부의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적지만 그래도 최근 들어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인프라 개발이 절실한 아프리카에 우리나라의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진출해 있습니다. 

최근 현대건설은 아프리카 우간다 도로청이 발주한 1억 2,800만 달러의 도량공사를 일본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하여 진출에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도 지난 1월 ‘아프리카 미래 전략센터’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연구와 교류강화에 힘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갖고 있어 노동인구가 풍부하고 넓은 토지자원과 엄청난 양의 지하자원 그리고 점차 안정되는 정치로 매년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세계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과 정부도 이러한 아프리카의 성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아프리카 시장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출처 :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