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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의 불이 켜지는원리는 무엇일까? ■ 백열전구의 구조 백열전구는 유리구, 필라멘트, 지지대, 꼭지쇠, 꼭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전기가 통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부분은 필라멘트, 지지대, 꼭지쇠, 꼭지입니다. 전구에 불을 켜기 위해서는 꼭지와 꼭지쇠가 각각 전선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꼭지에만 전선을 연결하거나, 꼭지쇠에만 전선을 연결하면 전구에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 백열전구(출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www.pixabay.com) 꼭지와 꼭지쇠에 전선을 연결하여 전기가 흐르기 시작하면,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필라멘트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빛을 내게 됩니다. 어떤 물질로 필라멘트를 만드느냐에 따라 최고 온도가 달라지지만, 텅스텐으로 만든 필라멘트의 경우 300..
전구의 미래 전구는 오랫동안 여러 방면에서 이용되어 오면서 납작한 전구, 촛대 모양의 전구와 같이 모양이 다양해지기도 하고, 좀 더 오래 쓸 수 있고 더 밝은 전구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1887년 경복궁에 국내 최초로 설치됐던 백열전구는 도입 126년 만인 2014년에 우리나라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그 까닭은 백열전구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전구에 공급되는 전기 에너지의 양보다 실제 빛을 내는 데 쓰이는 전기 에너지의 양이 매우 적어서 에너지 손실이 크기 때문입니다. 백열전구는 켜져 있는 동안에 많은 열이 생기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큽니다. 백열전구는 공급되는 전기 에너지양의 약 5% 정도만을 빛을 밝히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인 95%는 열을 발생시키는 데 사용되어 우리가 쓸 수 없..
어두운 밤에 책을 읽는 것, 배터리가 다 된 휴대폰을 충천하는 것,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것, 구겨진 옷을 다리미로 펴는 것. 이러한 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저 사소한 일상이라고 여기지만 기름으로 등불을 밝히고, 전화 대신 편지를 쓰고, 컴퓨터 대신 손글씨를 쓰고, 불에 달군 쇠로 구겨진 옷을 다리던 때가 생각만큼 오래전 일이 아니랍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지만, 사람들의 일상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전기. 이러한 전기는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는지, 또 앞으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기역사를 정리하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한국전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