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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음력 8월 15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명절, 추석입니다. 벌초, 송편, 강강술래 등 ‘추석’하면 떠오르는 문화가 있을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추석의 문화, 놀이, 대표 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추석의 차례 문화 여러 명절 중 차례를 가장 많이 지내는 명절은 추석과 설날입니다. 명절에 지내는 제사인 기제사, 묘제, 차례는 알고 보면 중요한 조상 숭배 의례 중 하나입니다. 기제사는 사망한 날을 추모하며 지내는 의례이고 묘제는 4대조 이상 조상의 묘를 찾아 추모하는 의례, 차례는 조상에게 달과 계절, 해가 바뀌고 찾아왔음을 알리고 시식과 절찬을 올리는 의례입니다. 이처럼 차례는 단순한 의미로 하는 것이 아닌 조상을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에..
문중 벌초를 다녀와서 할아버지 시원하세요? 벌초 I 금초 I 추석 I 산소 | 시제 한국 세시풍속 사전에 의하면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미풍양속으로 고향 근처에 사는 후손들이나 외지에 나간 후손들이 찾아와서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선 풀을 금한다 하여 금초(禁草)라 부르기도 합니다. 백중이 지나 처서가 되면 모기 입도 돌아간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풀의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이때 벌초를 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산소가 깨끗이 보전되며 추석에 성묘하기 위해선 추석 전에 반드시 벌초를 끝내야 합니다. 경기도에선 '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라고 하여 미리 할 것을 권고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일가친척들 오시기 전에 소분(掃墳)이라 하여..
집중호우로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여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곧 추석을 맞이하여 벌초와 성묘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뉴스에서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벌때의 출연이 예전 보다 늦어져 8월 하순에서 이번달 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벌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예방법을 실험을 통해서 확실히 검증해 보고 윤화현(대한양봉협회 경기도 지회장)님으로부터 조언도 들어보았습니다. 노랑색을 좋아하는 벌 해마다 벌초, 성묘시즌이 되면 벌에 쏘여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때마다 우리는 '밝은 색깔의 옷을 피하고 향수나 화장품 등을 주의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