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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형 ■ 지구의 표면, 지형지구를 축구공만큼 작게 만들어 우리 손에 올려놓는다면 지형은 우리 손에 닿는 지구 표면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높고 뾰족한 산맥에서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평야, 구불구불 흐르는 하천,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해안선, 모래가 가득한 사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곳은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이고, 가장 깊은 곳은 11,034m의 비타아즈 해연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지형은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있는 것은 아니며, 맨틀의 이동 및 태양 에너지와 대기의 순환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게 됩니다. ▲20억 년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출처: 에듀넷) ■ 지구의 지붕, 산과 산맥 ▲세계..
요즘과 같은 무더운 날씨에 가끔 건물만 빼곡한 도시의 길을 걷다 보면 바람 한 점 불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듭니다. 내리쬐는 햇볕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햇빛을 한차례 걸러줄 만한 나무들이 부족한 것이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때 비로소 우리는 도시 문명의 익숙한 편리함에서 살짝 비켜나 자연의 품을 갈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현대사회가 도시화하면서 어느새 ‘자연’은 우리가 찾아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래 인간에게 주어졌던 환경인데도 그 중요성을 많이 잊어버리지요. 이러한 생각을 하던 도중에 오랜 시간 동안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하여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가치도 다시금 생각해보고, 지친 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