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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의 역사 저울이란 물체의 무게나 질량을 재는 기계나 기구를 말합니다. 물체의 무게나 질량을 잴 때는 용수철의 성질, 수평잡기의 원리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무게를 잽니다. 저울은 점점 발달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저울들이 나왔고 여러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원전 1000년 무렵에 청동으로 만든 생활용품들이 대량으로 생산되기 시작하였는데, 이 때 저울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시대에는 화폐가 없었으므로 물건의 무게로 가치를 따졌습니다. 무게를 재는 방법에 따라 이득을 보거나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겨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백제에서는 ‘도시부’, 신라에서는 ‘시전’이라는 관청을 두어 도량형제도를 감독하도록 하였습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과 삼..
드디어 반쪽이를 만나다! -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최정현 작가는 제가 대학생이던 그 옛날 재미있는 칼럼과 만화로 만났던 작가였습니다. 처음 작가를 만났던 책은 바로 '반쪽이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으로 만든 삽화집이었습니다. 반쪽이라는 별명을 가진 따님을 부인 대신 집에서 전업으로 키우면서 아빠의 눈으로 바라보는 육아 일기는 그야말로 재미와 상상력 그 자체였습니다. 최정현 작가는 반쪽이를 키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든 생활용품으로 제작기도 연재하며 나름 독자층을 확보했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늘 진짜 기발하고 재미있다고 느꼈고, 만들어내는 작업물들은 신통방통했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따님은 어떻게 자랐을까 가끔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 드디어 '반쪽이의 상상력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