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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배려, 어울림을 배워요 장애인의 날, 학교에서는? 장애아동 I 장애인의 날 I 장애인식개선교육 I 지체장애 I 시각장애4월 20일이 무슨 날인 줄 아시나요? 바로 제34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이 다가오면 모습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그 친구들이 겪는 어려움을 느껴보고자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영상물 시청, 장애인식개선 신문 발간, 장애체험활동, 외부 강사 초청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의 불편함을 알고, 이해와 배려, 어울림이라는 덕목을 배우게 됩니다. 그럼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저의 경험과 동료 특수교사의 의견을 모아 아이들에게 유익했던 활동을 소개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지만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적어도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인생을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불편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것이 힘드신가요? 본인의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나다 한민영 학생은 태어났을 때부터 시신경위축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선천적 시각장애 1급 장애인입니다. 눈 앞은 온통 암흑이었고 가는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항..
“시력은 잃어가고 있지만 아이들 향한 열정까지 잃을 순 없죠” 지난해 9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적분야(벽돌쌓기)에서 이태진 군(19, 용산공고 졸)이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끈 건 그가 아닌 그의 기술 지도를 맡은 구만호 교사(48, 용산공고 건축디자인과)였다.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분야에서 정상인의 지도로도 쉽지 않은 일을 시각장애1급인 구 교사가 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 갈 기적은 이제 시작이다. 눈은 점점 어두워져도 그의 열정만큼은 결코 어두워질 줄 모르고 있기에. “사실 저는 남들에게 내놓을 만한 자랑거리가 없습니다.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따라갈 수 있었던 것뿐인데 그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좋게 비춰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