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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 서포터즈 '누리울림'이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시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여러분들과 함께 문학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해요!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시인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떠날 문학 여행지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얼른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온라인 #문학 #여행 #시인 #윤동주 #김수영 #정지용 #교육부 #2021년 #국민서포터즈 " 시와 관련된 문학 여행지 3곳 " 윤동주 문학관 ✔ 윤동주 문학관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1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제1전시실 시인채는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입니다. ✔ 제2전시실 열린 우물은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하여 만들었..
최근 인기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자기계발서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문학이 인기 있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죠. 특히 1980년대에는 국내 시인의 시집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요즘은 시집은 보지 못한 지 오래고 그나마 소설이 인기도서의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국내 시가 설 자리가 많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에서 현대 시의 맛과 멋을 담은 현대시박물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시박물관의 입구입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여느 박물관처럼 크고 넓은 현대식 건물일 줄 알았는데 현대시박물관은 예쁜 가정식 집 같은 느낌의 아담한 건물이었어요. 누군가의 집을 엿보는 기분이 들어 현대시박물관의 건물은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졌습니..
지난 수십 년간 맑고 청아한 시(詩)로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이해인 수녀. 넓고 어진 바다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 스스로 지었다는 ‘해인(海仁)’이라는 필명만큼이나 그는 바다를 꼭 닮았다. 이해인 수녀가 속해있는 부산의 성 베네딕도 수녀원 역시 광안리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1970년, 그는 가톨릭 잡지 『소년』에 시를 투고하면서부터 ‘해인’이라는 이름과 함께했다. 그의 본명은 이명숙. 밝고 맑다는 뜻의 ‘명숙(明淑)’도 ‘해인’만큼이나 그와 참 잘 어울린다. “이름에 바다를 담고 있어서인지 바다는 언제나 제게 선물을 주는 것 같아요. ‘사랑의 좁은 길을 잘 가려면 마음을 바다처럼 넓혀야 한다’는 글귀는 언제나 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한마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