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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박물관, 경주는 이렇게 즐겨라! 박물관 | 경주 | 첨성대 | 안압지 | 불국사 | 석굴암 | 다보탑 | 양동마을 | 경주여행찬란한 문화유산의 보고, 경주로 떠나는 여행‘가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여행도시 중 하나는 경주입니다. 낙엽이 그려진 하늘을 바라보며 경주를 여행하는 것도 아름답지만, 경주를 제대로 느끼며 여행하는 방법이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경주는 천년왕국 신라의 향기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입니다. 경주 곳곳에 불교와 과학, 예술성이 꽃피운 고대문화와 삼국통일의 위업을 가능케 해준 화랑도의 높은 기상을 피부로 느끼며 여행하는 것도 경주를 즐기는 방법입니다.경주여행 안내책자를 보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비유적 표현으로 경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주..
산에는 아직 앙상한 나무숲 사이로 진달래가 분홍빛 군락을 이루더니, 길가엔 최근 부쩍 늘어난 벚꽃이 흐드러지게 자태를 뽐내고, 흐르던 시선이 문득 멈추는 곳에는 탐스러운 목련이 만개하고 있다.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는 벚꽃이 일본의 상징처럼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일본의 국화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벚꽃중에 가장 멋져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왕벚꽃의 자생지는 우리나라 제주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 정원수로 나무가 심어지기 시작한 때는 언제일까? 기록에 의하면 BC180년 고조선의 제세왕 시절 궁원에 복숭아와 배꽃(桃,梨)가 만발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 안학궁에는 인공으로 못과 산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고, 동명왕릉 서쪽 진주지에는 봉례, 방장, 영주, 호량을 뜻하는 4개의 섬을 두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