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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영화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 매트릭스(Matrix, 1999) - 이터널 선샤인(Etenal Sunshine, 2004) - 아바타(Avatar, 2009) - 인셉션(Inception, 2010) 찾으셨나요? 힌트~! '이터널 선샤인'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연인과의 아픈 사랑의 기억을 잊기 위해 기억 제거술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인셉션'에서는 자신의 꿈속에서 꿈을 인지한 채(자각몽) 꿈속 현상을 제어하여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만들어 냅니다. '매트릭스'와 '아바타'에서는 현실 속 내가 컴퓨터와의 연결을 통해 가상의 나와 접속하여 오감을 교류하는 장면이 나오고요. 자~ 이쯤 되면 영화의 공통점이 뭔지 알 것 같지 않나요?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꿈, 기억, 가상현..
인간의 사고능력은 기억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과거에 겪었던 두려움이나 공포와 같은 나쁜 기억은 계속 뇌리에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머리 속에 저장된 과거의 악몽을 지우는 게 가능할까? 그렇다. 가능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면 나쁜 기억이 오랜 기억으로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흥분전달물질 도파민을 억제하면 가능”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Health Day)는 최근 “Dopamine Lets Bad Experiences Linger”라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핵심은 뇌 속의 도파민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