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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검정망둑, 떡납줄갱이, 얼룩동사리, 댕기흰죽지, 흰죽지, 해오라기 이 단어들은 경기도 용인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탄천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이름과 조류의 이름입니다. 이름마저도 생소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는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판교생태학습원인데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들의 소리를 들어보고 보며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1층 로비에서 초록 마을을 시작으로 파란 마을, 하얀 마을 등을 차례로 들른 후 그 중간에 여러 전시관과 체험학습프로그램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른인 저도 새로 배울 수 있었고 흥미로웠던 전시가 있었는데요, 그럼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1. 초록 마을 먼저 초록 마을로 향했습니다. 초록마을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과 ..
작은 학교가 만드는 커다란 기적-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통한 작은 학교 활성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광주동초등학교(교장 신현태)는 비록 광역시에 자리 잡고 있지만, 주변이 모두 논과 밭으로 둘러싸여 농촌의 여느 학교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한때 600여 명이 넘는 큰 학교였지만 지금은 전교생이 77명이 작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특히 분교는 지난 2년간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아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폐교까지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광주동초등학교는 도심의 학교에 없는 훌륭한 교육 자원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학교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 구성원들도 이러한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 수가 줄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