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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주말 나들이, 국립국악원에서 즐기는 달빛 아래에서의 흥겨운 우리 연희! '별별연희'는 8월 8일부터 9월 19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인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국립국악원의 '별별연희'는 시원한 여름밤과 청량한 가을밤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연희 전문 축제입니다. 연희란 말과 동작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재주를 부리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요, 탈춤, 줄타기, 풍물, 가면극 등의 전통과 창작 연희를 두루 접할 수 있는 일곱 번의 흥겨운 놀음 마당이 매주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진답니다. 저는 지난 8월 8일 있었던 '별별연희'의 첫 번째 공연을 관람해보았습니다. 연희마당 객석을 가득 메운 것에 모자라 뒤꼍의 풀밭에..
여름다운 여름이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럴 땐 더위를 식혀줄 휴식의 공간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그런 공간으로서 멀리 있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커서는 어린 시절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한국민속촌에서는 그런 그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는 듯 이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민속촌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통 온도보다 3℃가 낮다고 해요. 정말 들어서니 우리가 사는 현대의 풍경과는 달리 푸르게 우거진 나무가 눈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이 바람을 실어 보내주어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식혀주니 정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