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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문화, 이제 쉽게 만나게 됩니다- 인문특위, 문화융성 4차 회의서 ‘인문정신을 시민의 지혜로’ 정책방향 제시 -- 교육부 문체부, ‘인문정신문화 진흥 7대 중점과제’ 발표 - ◈ 인문동아리, 토요 독서체험, 인문학 콘서트 등 초・중등 학생의 인문체험 기회 확대 ◈ 미래 인문학 책임질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확대 ◈ 길 위의 인문학 전국문화시설(전국 2,500여 개)로 확대, 집 가까운 곳에서 인문정신 체험 ◈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통해 생활 속에 인문정신문화 스며들게 ◈ 군인, 노숙자, 재소자, 북한이탈주민 등 인문치유로 인간 존중과 타인 배려의 사회 열어 ◈ 인문학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인문학포럼 정례 개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8월 6일 청와대에서 ..
여름다운 여름이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럴 땐 더위를 식혀줄 휴식의 공간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그런 공간으로서 멀리 있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가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커서는 어린 시절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한국민속촌에서는 그런 그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는 듯 이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민속촌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통 온도보다 3℃가 낮다고 해요. 정말 들어서니 우리가 사는 현대의 풍경과는 달리 푸르게 우거진 나무가 눈을 맑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이 바람을 실어 보내주어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식혀주니 정말 휴..
8월까지는 그렇게 비가 와서 햇볕보기가 힘들더니 9월이 되니 오히려 지난 몇 달간의 궂은 날을 보상이라도 해줄 듯이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늦더위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갑자기 높아져 대한민국 초유의 정전사태까지 벌어졌으니 말이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진정한 가을이 되었다. 가을이 얼마나 좋으면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고 했을까. 사람은 비구름과 먹구름이 지나간 높은 창공의 푸른색을 즐기고, 말은 들에 나가 맘껏 풀을 뜯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 말이다. 한편,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오죽하면 한자 성어에 등화가친지절(燈火可親之節)이라는 말이 있을까. 날씨가 서늘하여 등불 가까이에서 책을 읽기 좋다는 말과 다름이 아닐 것이다.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