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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 28일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강도 높은 태풍 볼라벤 기억하시지요? 그때 태풍에 대비해 베란다 유리창에 신문지와 테이프를 붙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특히 8월 13일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 태풍의 위험성을 알리는 코너에서 신문지를 붙여 태풍으로부터 유리창을 보호하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젖은 신문지를 붙이면 유리창을 보호할 수 있고, 테이프를 붙이면 유리창 보호보다는 유리창 파편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지난 다음 날 뉴스를 보니, 작년 태풍에 유리창이 깨진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이번에는 태풍에 대비해 베란다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여서 유리창이 깨지지 않았다고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여서 거센 태풍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교실 밖 운동장에서 체육하고 있는 친구들의 신나는 소리를 들으면 우리도 밖에 나가고 싶지요? 날씨가 추워서 교실 창문을 닫고 공부하는데 운동장의 친구들 소리는 어떻게 우리 귀에 들리게 될까요? 여러분 혹시 음악이 흘러나오는 핸드폰의 스피커에 손을 대본 적 있으세요? 핸드폰의 스피커에 손을 대고 음악이 나올 때와 나오지 않을 때를 비교해보면 어때요? 소리가 나지 않을 때에는 손에 떨리는 느낌이 없지만 소리가 나면 손에 스피커가 떨리는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물체가 내는 모든 소리는 사실 물체 자체의 떨림, 즉 진동에 의해 만들어져요. 장구는 장구가죽의 진동으로, 사람은 목(기관지) 안의 공기 진동으로, 기타는 기타 줄이 진동을 해서 소리를 만듭니다. 그럼 어떻게 소리가 전달될까요? 장구, 리코더..